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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산업계 소식

한전KPS, 1,600MW 규모 알제리 복합화력 시운전 수주

한전KPS가 해외 발전설비 시운전 사업의 보폭을 넓혔다. 이번에는 국내 기업이 EPC를 맡아 아프리카에 건설한 LNG복합화력발전 시운전 용역이다.

한전KPS(사장 김범년)는 10월 11일 현대엔지니어링과 1,600MW급 알제리 지젤 LNG복합화력발전소에 대한 시운전 기술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51억원 규모의 이번 사업은 앞으로 1년 7개월가량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한전KPS는 2,640MW 규모 사우디 SSPP 중유화력발전소와 1,386MW 규모 모로코 사피 석탄발전 등 대규모 해외 발전설비의 시운전 사업을 수행한 바 있다. 현재 인도·요르단·우루과이 등 세계 8개국에서 1개 사업소를 운영하며 운전·정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범년 한전KPS 사장은 “해외사업 다각화에 노력해온 한전KPS는 앞으로도 노후 발전소 성능복구 개선공사와 시운전 분야에서 시장점유율을 높여 운전·정비 분야 전반의 입지를 확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