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가 전력분야 직무 중심의 교육프로그램을 통한 청년일자리 확대에 나섰다.
전력거래소(이사장 조영탁)는 7월 2일부터 27일까지 직무능력 중심의 오픈캠퍼스인 ‘제3기 빛가람 학점과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12개 대학 57명의 대학생이 수강하는 이번 과정은 전력거래소·한전KPS·한전KDN이 공동으로 주관하고 지자체·대학·시민단체가 참여한다.
청년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지난해 7월 시작된 ‘빛가람 학점과정’은 전력산업 분야에 대한 종합 직무교육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전력시장·전력계통 등 전력거래소 고유의 직무교육뿐만 아니라 송변전·발전운영 교육을 비롯한 한전KPS·한전KDN 직무교육도 포함돼 있다.
또 현장견학과 실제 취업을 위한 채용특강 등을 통해 실질적인 취업지원 실습교육과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실제 수료생 20% 가량이 공기업 분야에 취업할 정도로 지금까지 우수한 교육효과를 거둔 바 있다.
특히 이번 과정은 시민단체 참여를 확대하고자 에너지시민단체 추천을 통해 일부 학생을 선발했다. 자기 주도적 학습과 적극적인 네트워크 형성·협업을 통한 역량 향상 등을 위한 조별 발표 등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유석태 전력거래소 기획본부장은 입교식 격려사를 통해 “빛가람 학점과정을 위해 함께 한 공공기관·지자체·대학·정부의 노력을 잊지 말고 각자 전력산업의 핵심인재가 되기 위해 본 과정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빛가람 학점과정을 포함한 다양한 직무중심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청년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력거래소는 빛가람 학점과정을 전국적으로 확대하는 ‘KPX 유니온 학점과정’ 추진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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