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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산업계 소식

원자력환경공단·원자력연구원, 방폐물 기술협력 활성화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차성수)은 3월 22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한국원자력연구원과 제4차 상호협력협의회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상호협력협의회는 방사성폐기물의 안전관리를 위한 양 기관의 기술교류와 협동연구 활성화를 위해 2014년 발족해 운영되고 있다.

양측은 그간 사용후핵연료 관리, 중·저준위방폐물 인수·처분 분야에서 기술협력을 진행해 왔다.

이날 회의에는 차성수 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 하재주 원자력연구원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기술 ▲사업 ▲교육 3개 분과로 나눠 ▲사용후핵연료 운반·저장 ▲지하 연구시설(URL) 실증 프로그램 개발 ▲해체폐기물 관리기술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고리 1호기 영구 폐쇄로 해체폐기물 발생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액체폐기물, 슬러지, 기체폐기물에 대한 고화기술 및 준위별 처분적합성 평가기술 등에 대한 아이디어 교환이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차성수 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에너지 전환정책으로 방폐물 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만큼, 관련 기술 확보와 국민 소통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