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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전기 관련기업

광명전기, 남태평양에 수상태양광 설치

광명전기가 남태평양에 위치한 바누아투공화국에 수상태양광을 설치한다.

광명전기는 11월 8일 바누아투공화국 루간빌 시청에서 루간빌 시를 비롯한 현지 전력업체와 3kW 수상태양광 테스트베드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광명전기는 이번 MOU를 통해 수상태양광시스템 개발은 물론 바누아투 전력인프라 시장에 진출하는 교두보로 삼을 방침이다. 내년 초 환경적합성 테스트를 위한 수상태양광 테스트베드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산업부 산업기술혁신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수상태양광 실증사업에는 광명전기를 비롯해 제이에너지·더블유솔라·비제이파워 등 7개 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오픈프레임 모듈 및 UV 내구성 부유체 기반 수상태양광시스템 개발과 1MW급 태국 실증’이란 국책과제를 2020년 4월까지 수행하게 된다. 태국은 물론 국내에도 수상태양광 실증단지를 구축할 예정이다.

광명전기 관계자는 “이번 연구과제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수상태양광을 실증하는 것”이라며 “현지 환경에 적합한 기자재와 시스템을 개발하는 동시에 적합성 테스트와 기술연구를 통해 해외진출을 도모하는 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전기는 방글라데시와 인도네시아·사우디아라비아·카자흐스탄에 태양광시스템 실증을 위한 테스트베드를 구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