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가 중남미 국가 전력분야 관계자들에게 우리나라 전력시장 운영기술을 전파했다.
전력거래소(이사장 유상희)는 11월 2일 전남 나주 소재 본사에서 중남미 7개국 전력산업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세계은행의 ‘녹색성장 지식교류사업’을 개최했다.
이날 교육에는 엘살바도르 에너지부 장관을 비롯해 파나마 에너지부 장·차관, 아르헨티나 에너지광업부, 브라질 대규모 산업전력 소비자협회장 등 정부부처 및 기관 주요 인사 26명이 참석했다.
세계은행 산하 녹색성장신탁기금이 주관하는 저개발국가 지원 국제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국가별 전력분야 주요 인사들에게 우리나라 전력기술 노하우를 전수함으로써 현지 전력산업을 개선시키기 위해 진행됐다. 지난 2월과 5월에 이은 세 번째 교육이다.
전력거래소는 우리나라 전력시장과 계통운영 현황을 비롯해 에너지신산업·신재생에너지·스마트그리드 정책 등에 관한 정보를 공유했다.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참가자들은 전력계통 운영과 ESS 등의 수용·운영을 위한 구체적인 방향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저개발 국가를 대상으로 한 해외진출 기반 지원사업의 지속적인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며 “우리나라 전력시장은 물론 전력산업의 우수성을 적극 알릴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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