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가 원전해체 분야 기술력 제고를 위해 웨스팅하우스와 손을 잡았다.
한전KPS(사장 정의헌)는 11월 7일 웨스팅하우스와 원전해체 기술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로 한전KPS는 원전 1차 계통 제염과 대형기기 절단에 관한 기술지원을 받게 된다. 또한 기술이전과 함께 현장참여교육 등 국내외 원전해체 분야 공동협력의 기반을 다지게 됐다.
정의헌 한전KPS 사장은 “양사는 1994년 이후 23년 동안 기술협력 관계를 유지해 왔다”며 “이번 MOU를 통해 원전해체 분야에서도 오랜 기간 협력관계를 이어가 국내외에서 다양한 사업기회를 모색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에 참석한 이브 브라쳇 웨스팅하우스 수석 부사장은 “20년 이상 협력관계를 유지해온 양사가 원전해체 분야에서도 다양한 사업협력 방안을 찾아 상호 윈윈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웨스팅하우스는 전 세계 400여 개 원자로 가운데 45% 이상의 설비에 대한 원천설계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또 제염·해체 설계를 비롯해 폐기물처리 등 원전해체 분야 다양한 기술력을 확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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