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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에너지, 에너지 효율개선 지원사업 6년째 이어가

포스코에너지가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에너지 효율개선·재능봉사 등의 지원을 펼치는 ‘에너지드림’ 사업을 6년째 이어갔다.

포스코에너지(사장 윤동준)는 8월 말부터 9월 중순까지 사업장이 소재한 인천·포항·광양에서 ▲에너지 효율개선 ▲전기점검 재능봉사 ▲태양광설비 지원 등 지역사회 에너지 빈곤층을 위한 ‘에너지드림’ 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2012년부터 시작된 에너지드림 사업은 지난해까지 총 238가구·20개 시설에 에너지 관련 지원이 이뤄졌다. 포스코에너지에 따르면 그동안 에너지드림 활동으로 약 7,800만원의 에너지 비용이 절감됐다.

포스코에너지 서울 본사와 인천LNG복합발전소 임직원들은 9월 12일 인천 서구에 위치한 2개 가구를 방문해 단열·바닥공사·노후 보일러 교체 등의 에너지 효율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포스코에너지는 올해 에너지 효율개선 사업을 지원하는 총 41개 가구·2개 시설 가운데 39개 가구·1개 시설에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봉사활동을 가졌다고 밝혔다.

또한 포스코에너지 인천LNG복합발전소 임직원들은 한국전기안전공사 임직원과 함께 전기점검 재능봉사 활동도 진행했다. 노후 전기설비 점검을 비롯한 소모품·LED등 교체로 안전한 전기사용 환경을 조성하고, 저소득층의 에너지 비용 절감에 도움을 줬다.

광양에서는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5년 연속 태양광 발전설비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에는 지난 8월 30일 광양YMCA 청소년인권보호센터에 10kW급 태양광설비를 기증했다. 해당 태양광은 청소년인권보호센터의 연간 전기사용량과 맞먹는 연간 1만3,140kWh 규모의 전기를 생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에너지 효율개선 사업에 참여한 황석현 포스코에너지 과장은 “도배·장판·단열 방법을 배우며 봉사활동에 참여했는데 노후화된 주거공간이 바뀐 모습을 보니 기쁘다”며 “다가오는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