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사장 윤종근)이 중소기업과 공동으로 개발한 기술로 국제발명대전에서 2관왕에 올랐다.
남부발전은 6월 13~15일까지 미국 피츠버그 데이빗 엘 로렌스 센터에서 열린 ‘2017년 피츠버그 발명 및 신제품 전시회’에서 금상 2점과 특별상 1점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피츠버그 발명전은 미국 최대규모의 국제발명전시회로 스위스 제네바, 독일 뤼른베르크 발명대전과 함께 세계 3대 발명대전으로 불리고 있다. 올해는 19개국에서 약 400여 점의 세계 선도 신기술 발명품이 출품됐다.
이번 전시회에서 남부발전은 중소협력사와 공동으로 연구개발한 ‘터빈 윤활유 계통 오일 플러싱 장비’와 ‘캐비테이션 방지가능 고 유량 글로브 밸브’를 출품했다. 이어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번에 출품한 ‘터빈 윤활유 계통 오일 플러싱 장비’는 발전소 정비 후 필요한 플러싱을 비약적으로 단축해 정비공정 최소화를 가능케 했다. ‘캐비테이션 방지가능 고 유량 글로브 밸브’는 운전 장애요인 해결에 중점을 맞춰 발전설비 신뢰도 향상에 기여했다.
남부발전은 발전소 현장의 기술적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중소협력사와 상호 협력했다. 특히 연구개발부터 실증시험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동참했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중소기업과 공동으로 개발한 특허품의 수상실적을 바탕으로 우수한 기술력을 적극 홍보할 것”이라며 “기술 이전, 제품수출 지원 등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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