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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산업계 소식

서부발전, 발전소 유휴부지 태양광 1단계 준공

한국서부발전(사장 정하황)은 태안화력 등 서부발전이 운영 중인 3개 발전소의 유휴부지를 활용해 태양광 발전설비를 건설했다. 이어 6월 15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서부발전 및 협력사(에스에너지·동지종합엔지니어링) 임직원, 지역주민 등 약 30여 명이 참석했다.

사업비 약 107억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태안 1.9MW, 평택 2.2MW, 서인천 1.1MW 등 3개 사업소에 총 5.2MW의 대규모 태양광을 건설한 사업이다. 서부발전은 연간발전량이 631만kWh에 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부발전은 이번 태양광 건설에 앞서 지난해 5월부터 발전소 유휴공간에 대한 조사를 착수했다. 또한 부지의 효율적 활용 및 ▲태양광 ▲연료전지 ▲ESS 등 신재생설비 최적구성방법을 고려해 발전부지 내 신재생에너지 건설 마스터플랜을 수립한 바 있다.

이번 사업은 마스터플랜의 첫 번째 사업이다. 향후 발전소 부지를 활용해 태양광 2단계(14.2MW), 태양광 연계 ESS(20MWh) 등 신재생 발전설비가 추가로 건설될 예정이다.

이여준 서부발전 전원개발처장은 “지난해 준공한 1.8MW급 태안화력 수상태양광과 IGCC에 이어서 대용량 태양광 1단계를 준공했다”며 “이를 통해 태안발전본부가 명실공히 친환경 신재생발전단지 메카로 거듭나는 데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한편 서부발전은 친환경에너지 신사업 국내보급을 위해 발전소 부지 내 태양광 발전뿐만 아니라 ▲풍력 ▲연료전지 ▲ESS ▲석탄가스화 연료전지(IGFC) 등 다양한 신재생사업을 발굴·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