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사장 정하황)은 5월 16일 태안 본사에서 대한석탄공사(사장 백창현)와 ‘신재생에너지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본 협약을 통해 서부발전은 석탄공사가 전국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유휴부지에 태양광, 풍력을 중점으로 여러 신재생 전원에 대한 ▲타당성조사 ▲설계 ▲시공 ▲운영 등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석탄공사는 부지 임대 등 신재생에너지 개발을 위해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사는 현 정부 주요정책인 2030년까지 총 발전량 대비 신재생 발전비중 20% 달성을 위해 적극 부응할 예정이다.
특히 공기업 간 신재생 공동개발에 대한 성공사례를 창출하고, 유휴부지 인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여준 서부발전 전원개발처장은 “태양광, 풍력, ESS, IGCC 등 다양한 신재생 설비를 건설하고 운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사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며 “본 협약을 통해 양사가 윈-윈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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