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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산업계 소식

전기안전공사, 전북 정읍에 연구실증단지 및 교육원 건립 착공

전북 정읍에 국내 최대 규모의 전기안전 기술 복합 연구단지가 들어선다.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이상권)는 2월 2일 전북 정읍시 신정동 첨단과학단지 신축청사 부지에서 김생기 정읍시장, 유진섭 정읍시의회의장, 진홍 전북도 정무부시장, 박명식 국토정보공사 사장 등 자치단체와 관계기관 대표, 지역주민 300여 명이 함께 한 가운데 ‘연구실증단지 및 교육원 건립 착공식’ 행사를 가졌다.

지난해 1월, 전기안전공사와 정읍시 간에 연구원 실증실험장과 교육원 건립을 위한 공동 투자 협약 체결 이후 1년 만에 보금자리 마련의 첫 걸음을 내디딘 셈이다.

정읍 첨단과학단지 내에 들어설 연구실증단지는 ▲전기설비 안전진단기법의 연구와 장비 개발 ▲전기화재 등 안전사고 원인분석을 위한 실증실험 ▲전기자동차 무선충전시스템 개발·실증 ▲ESS 안전실증센터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기존 충남 아산에 이어 두 번째로 신설될 교육원은 전기안전 전문인력양성센터의 운영과 함께 정부나 기업의 안전관리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기술교육 업무 등을 전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상권 전기안전공사 사장은 “정읍에 새로이 마련할 연구실증단지와 교육원은 앞으로 대한민국 전기안전 R&D 산업 발전의 새 길을 열어나가게 될 것”며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발전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는 2021년도 완공 예정인 연구실증단지와 교육원의 전체 면적은 약 2만3,000여평(78,381㎡)이며, 전북혁신도시에 위치한 본사와는 30여분 거리(48km, KTX 정읍역에서 10Km)에 인접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