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사장 조환익) 신사업추진처와 중부건설본부는 1월 17일 김제 주파수조정용 ESS 스테이션 건설현장에서 '김제 ESS 신축건물 상량식'을 갖고, 안전시공의지를 다짐했다.
이날 상량식에는 김동섭 신성장기술본부장 및 주요 ESS 제작사 경영진, 공사관계자 등 약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한 완공의 염원이 담긴 메시지를 현판에 담아 최상부 철골에 부착하고 이를 상량했다.
상량식은 건물을 지을 때 골조가 거의 완성된 단계에서 기둥을 세우고 보를 얹은 다음 마지막 마룻대를 올리는 의식으로 건물 뼈대 완성을 알림과 동시에 안전하고 완벽한 공사를 기원하는 행사다.
김동섭 신성장기술본부장은 상량식 자리에서 기념사를 통해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남은 공사기간동안 한건의 안전사고도 없이 한전과 협력회사가 세계 최대규모, 사내 최초로 도입되는 ESS 신축건물 건립공사의 성공적 준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건설될 김제 주파수조정용 ESS 스테이션은 기존 옥외 컨테이너형 ESS에 비해 설치부지가 약 35% 절감됐으며, 설비운영 및 유지관리 측면에서 유리한 구조로 현재 내·외부 공사가 진행 중으로 오는 6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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