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원장 성게용)은 ‘KINS-KAIST 국제 원자력 및 방사선 안전석사과정(이하 K-K 석사과정)’ 제7기생 총 11명을 대상으로 2016년 12월 27일 국제원자력안전학교 대강당에서 졸업식을 개최했다.
제7차 K-K 석사과정에는 몽골, 베트남, 인도, 파키스탄, 터키, 케냐, 나이지리아 등 11개국 규제기관 전문가 및 관련 정부부처 공무원 등이 참여했으며, 이번 졸업식에는 제7기생 전원이 참석해 석사학위를 받을 예정이다.
K-K 석사과정은 원자력 후발국의 원자력 및 방사선 안전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KINS와 KAIST가 2009년에 공동으로 개설한 세계 최초 원자력 및 방사선 안전 분야 국제 석사과정이다.
이번 졸업생은 KINS와 KAIST에서 2015년 가을학기를 시작으로 총 3학기 동안 원자력 및 방사선 안전규제 분야의 실무교육과 이론교육 총 33학점의 교육을 이수하고 졸업논문 제출을 통해 공학석사학위을 받게 됐다.
이들은 ▲국내 원자력발전사 및 법령 ▲원자력안전규제 심·검사 절차 ▲IAEA 국제 안전기준 등 공통 분야는 물론 ▲구조·부지 ▲기계·재료 ▲전기·계측 ▲방사선방호 ▲방사성폐기물 안전관리 ▲방사선비상대책 등 전문분야별 심화교육을 이수했다.
성게용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장은 “KINS와 글로벌 이공계 대학인 KAIST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는 동 석사과정의 운영 목표는 원전 후발국의 원자력 및 방사선 안전규제 인프라 구축을 기획, 설계, 이행할 수 있는 전문인력과 정책결정자를 양성하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KINS는 국제원자력안전학교를 아시아 지역의 원자력안전규제 교육 허브로 삼아 동 분야의 글로벌 리더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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