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사장 정하황)은 11월 16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가스터빈 국산화 실적업체(성일터빈, 영진기업, 삼진금속, 동서산업, 에코파워텍) 및 대만전력공사와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기술교류회는 군산복합화력의 가스터빈 국산화 추진 실적을 바탕으로 참여 중소기업의 수출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대만 정부는 2025년까지 원자력발전 제로(Zero)를 목표로 기존 천연가스(50%)와 화석연료(30%)는 현 수준을 유지한다. 또한 재생에너지 발전량은 2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특히 기존 발전소의 터빈 제작사 의존도를 낮추고 정비비용 절감을 위해 정비주기 연장 및 신 개발품 적용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는 우리나라 가스터빈 국산화 실적업체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이번 동반진출 지원사업은 군산복합화력과 동일한 터빈 기종(M501G1)인 대만 타탄 발전소와의 지속적인 기술교류를 통해 이뤄진 것”이라며 “예비품 공유와 터빈 제작사 공동대응으로 비용절감은 물론 협력기업이 해외시장에 동반 진출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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