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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산업계 소식

중부발전, 다문화가정 근로자 노동법률 지원 도와

한국중부발전(사장 정창길)은 11월 15일 충남다문화가정협회 보령시지회(지회장 최미자)와 ‘다문화가정 노동법률 지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중부발전 사내 노무전문가들의 재능기부 활동이다. 노동인권 사각지대에 있는 다문화가정 근로자들이 취업과정에서 발생하는 노동법 문제에 대한 상담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중부발전 사내 노무전문가 연구모임에서 자발적으로 모금한 기부금 300만원과 회사 나눔기금에서 지원한 전통시장 상품권 300만원도 함께 전달했다.

중부발전 노무전문가 연구모임(리더 염흥열 인재경영처장)은 사내 공인노무사 4명과 노무업무 장기경력자로 구성됐다. 노동법 이론 및 실무역량을 키우기 위한 학습, 연구, 토론, 정보공유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이들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집대성해 600쪽이 넘는 분량의 ‘인사·노무 실무 가이드북’을 발간했다. 이어 사업소 및 협력업체 등을 방문해 찾아가는 현장 노무 컨설팅을 시행했다.

염흥열 중부발전 인재경영처장은 “의미 있는 일을 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내 다문화가정이 한국 사회에 안착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