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기술이 창립 41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갖고 신사업 확대와 국민 신뢰성 회복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한국전력기술(사장 박구원)은 9월 29일 경북 김천 소개 본사에서 박구원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4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박구원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금까지의 성과를 돌아보고 스스로의 기술혁신 모델을 만들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자”며 “최근 지진으로 인해 원전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설계회사인 우리가 원전 품질향상과 안전성 확보로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올해 수주목표로 정한 1조원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전기술은 1975년 10월 1일 원전 설계기술 자립을 위해 설립된 이래 OPR1000·APR1400 등 대형원전 설계를 주도하고 있다. 또한 한국형 표준석탄화력발전소 개발을 통해 우리나라 발전산업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특히 UAE 원전, 요르단 영구용 원자로, 사우디아라비아 중소형 스마트원전 설계로 원전수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동시에 해외 원전 추가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그동안 쌓은 풍부한 발전소 설계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LNG복합발전, 태양광·풍력 등의 신재생에너지 사업, 원전 해체 및 핵융합 분야 진출 등 새로운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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