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화기기 및 시스템 제조분야 글로벌 기업인 에머슨 프로세스 매니지먼트가 산업 생산설비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역할을 담당할 전문 센터를 개관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에머슨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소재의 산업공정시설에 대한 신뢰성을 비롯한 생산성, 에너지 효율성 강화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전담 서비스를 제공할 ‘퍼베이시브 센싱 센터(Pervasive Sensing Center)’를 싱가포르에 개관했다고 지난해 12월 18일 밝혔다.
110억원의 자금이 투입된 퍼베이시브 센싱 센터는 기존의 전통적인 공정제어를 넘어 현장의 안전성과 에너지관리까지 이끌어낼 수 있도록 센서 및 무선기술을 결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곳으로 에머슨 창사 이래 이번이 첫 설립이다.
사비 미트라 에머슨 아시아·태평양 지사장은 “그동안 기업들은 산업공정시설의 안전성, 신뢰성, 보안성, 에너지 효율성 등의 문제를 꾸준히 제기해 왔다”며 “이번에 개관한 퍼베이시브 센싱센터는 이 같은 고객의 요구를 반영한 것으로 보다 효율적이고 수익성 높은 운영을 수행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에머슨은 센터 운영을 위해 약 50명의 인력을 확충할 계획이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보유한 서비스 능력을 활용해 고객들을 대상으로 원격데이터 수집을 비롯한 분석·컨설팅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또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교육이나 신규 자동화 기술에 대한 유지보수 등도 함께 서비스할 계획이다.
현재 에머슨은 싱가포르의 주롱 아일랜드를 시작으로 퍼베이시브 센싱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후 전 세계를 대상으로 서비스 영역을 넓힐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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