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7월 6일 본사 대강당에서 ‘業의 변화! 그 시작은 청렴으로부터’라는 주제로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하는 청렴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성한 상임감사위원을 비롯한 경영진과 본사 고위직 임원 및 행동강령책임자와 윤리실천리더, 그리고 전국 사업소 청렴도 담당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청렴콘서트는 기존의 딱딱한 교육방식에서 벗어나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청렴연수원이 음악공연, 상황극 등을 도입해 지난 2013년부터 중앙부처, 지자체, 공기업 등을 대상으로 200여 회의 공연을 실시하는 등 매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인기 청렴 프로그램이다.
이날 청렴콘서트는 김인수 국민권익위 김인수 부위원장이 진행했으며, 올해 9월부터 전면 시행되는 청탁금지법에 대한 허재우 청렴총괄과장의 특강으로 시작됐다.
이어 부정청탁 상황에서 벌어지는 사례를 유쾌하게 풀어낸 '고이사의 하루'라는 청렴 상황극과 공직자의 부패로 인해 어린 생명을 앗아간 ‘씨랜드 화재 사건’ 동영상을 시청하며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직원들의 노력의지를 다지는 시간이 됐다.
한전은 ‘국민에게 신뢰받는 청렴 한전 구현‘이라는 비전아래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윤리경영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그런 노력의 결과 올해 발표된 'Forbes Global 2000' 전력 유틸리티 분야 세계 1위 달성 및 권익위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우수‘등급의 성과를 거뒀다.
2014년 공기업 최초로 ‘부패행위자 실명공개 제도’를 도입했으며, 2015년에는 비위행위자에 대한 직위해제 의무와 징계요구수준을 해임으로 강화하는 ‘Knock-down 제도’를 운영하는 한편, 금품․향응 수수 능동적 비위행위자에 대한 징계양정 기준을 강화하고, 부조리 개연성 직위를 대상으로 대규모 '클린 인사혁신'을 단행한 결과 이후 단 한건의 대내․외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사건이 없었다.
이날 참석자들은 “청렴콘서트를 통해 웃음과 감동속에서 자연스럽게 청렴의 중요성을 재인식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으며, 청탁금지법 시행을 앞두고 사소한 부정청탁과 비위행위가 국민에게 커다란 재앙으로 다가온다는 것을 알게 된 교육의 장”이 됐다고 평가했다.
이성한 상임감사위원은 “청렴함이 공공기관 직원에게 요구되는 가장 기본적인 자질인 만큼 임직원 모두가 청렴의지를 다시금 확고히 하고,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청렴윤리 문화가 전사적으로 확산돼 ‘국민에게 신뢰받는 청렴 한전’으로 거듭나는데 혼신의 힘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전은 앞으로도 부패근절을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하고 전 직원 청렴의식 제고를 위한 다양한 윤리활동을 전개해 글로벌 최고수준의 윤리경영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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