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김용환)는 5월 19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원자력 산업계 CEO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김용환 위원장이 취임 이후 원자력발전소 현장과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원전소재 4개 지역을 방문한 것에 이어, 원자력 이용 기관장들에게 원자력 안전성 강화를 위해 실질적인 실천을 당부하고 아울러 산업계의 목소리를 반영해 규제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간담회에는 조석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김종경 한국원자력연구원장을 비롯해 이재희 한국원자력연료 사장, 박구원 한국전력기술 사장, 최외근 한전KPS, 김하방 두산중공업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김용환 위원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우리나라 에너지원의 큰 축을 담당하는 기관의 대표들에게 원자력 안전이 우선돼야 함을 강조하며, 원자력 정보공개 및 중대사고 관리 등 올해부터 새롭게 도입되는 원안위 규제정책에 대해 이해하고 철저히 이행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한수원 등 기관장들은 사이버 위협에 대한 대응 역량 강화, 원전의 안전한 운영을 위한 기술개발 투자 확대, 설계정보 보안 강화, 방사능 방재체계 강화, 기술정보 DB화를 통한 정비역량 향상 등 원전 안전성 증진을 위한 노력과 향후 계획 등에 대해 설명하고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원안위는 앞으로도 정부 3.0 취지를 살려 원전 현장, 지역주민 뿐 아니라 실제로 원자력 안전의 최전선에서 일차적 책임을 갖고 있는 산업계와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규제정책의 효과성과 신뢰도를 제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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