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기업 삼천리가 3월 2일 경기도 오산시 기술연구소에서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한 성악콘서트를 열고 새로운 봄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콘서트는 임직원들이 일터에서도 공연 관람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직장 내 문화생활을 통해 업무효율성을 더욱 높일 수 있는 기업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시행됐다.
공연은 이현정 수원대학교 성악과 교수의 소프라노 독무대로 꾸며졌다. 영화 '파리넬리' 삽입곡으로 유명한 헨델의 ‘울게 하소서’ 등 대중에게 친숙한 곡들을 위주로 진행됐으며, 특히 한 곡이 끝날 때마다 이 교수의 즉석해설이 함께 이뤄져 공연에 활기를 더하며 임직원들에게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이번에 열린 콘서트는 삼천리가 GWP(Great Work Place) 프로그램으로 추진하고 있는 ‘찾아가는 문화공연’ 중의 하나로 실시됐다.
삼천리는 이날 공연을 시작으로 3월 한 달 동안 여의도 본사를 비롯해 경기도와 인천광역시 각지에 위치한 지역별 사업장들을 순회하면서 임직원들을 위한 뮤즈에세이 앙상블팀의 현악 4중주 공연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천리 관계자는 "회사가 즐거운 일터를 지향하는 바탕에는 삼천리 고유의 경영철학인 ‘3道’(즐거운 경영, 준비된 경영, 함께 하는 경영) ‘9經’(가정애•직장애, 자율 경영, 열린 경영, 안전환경 경영, 인재중시 경영, 창조혁신 경영, 기업가치 경영, 고객감동 경영, 나눔상생 경영)이 있다"며 "특히 구성원들이 행복한 회사생활을 통해 즐거움과 자아실현을 함께 이루며 일의 성과도 함께 키우겠다는 ‘즐거운 경영’이 밑바탕에 있다"고 설명했다.
삼천리는 찾아가는 문화공연, 패밀리데이, 캐주얼데이 등 다양한 GWP 프로그램을 통해 행복한 직장을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으며, 이와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한국능률협회컨설팅 ‘한국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에 5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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