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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산업계

에너지공단, 에너지진단제도 개선 방안 검토

한국에너지공단이 에너지진단제도 개선을 위한 현장 목소리 청취에 나섰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변종립)은 1월 29일 더케이호텔서울에서 ‘2016년 에너지진단 전문기관 CEO 간담회’를 개최했다.

진단 품질 향상 및 개선 이행률 제고를 위해 마련된 이날 간담회에서는 그동안의 에너지진단제도 운영 성과를 살펴보고, 최근 에너지 부문 환경변화에 맞춘 에너지진단제도의 변화 필요성에 대해 활발한 토론이 펼쳐졌다.

에너지공단은 진단기관들이 요청한 진단기관 등급제 개선을 비롯한 이행률 향상 방안, 진단기술 정보제공 등의 의견을 검토해 에너지진단 품질 향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에너지진단 제3주기(2017~2021년) 제도 재설계를 위해 ‘에너지진단제도 개선 협의체’를 구성·운영할 계획이며, 진단기관 등급제 강화 및 민관 합동진단 시범사업을 실시해 진단품질 향상과 개선 이행률 제고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에너지진단 전문기관 CEO와 진단 전문가 150여 명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난해 우수 진단기관 및 개선이행 우수 사업장에 대한 산업부 표창과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표창 수여도 함께 진행됐다.

산업부 장관상은 대한제강, 케이티엔지 광주공장, 한국에너지기술인협회가 수상했고, 공단 이사장 상은 동진쎄미켐, 춘천시 상하수도사업본부, 한국수자원공사, SSE엔지니어링, 썬텍에너지에서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