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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산업계 소식

한수원, 신고리 5·6호기 조립보험 가입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조석)은 지난해 12월 30일 신고리5·6호기 건설공사의 제위험을 담보하기 위한 조립보험을 삼성화재해상보험(사장 안민수)에 가입했다.

신고리5·6호기 원전 건설과 같은 대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해서는 프로젝트에 수반되는 많은 리스크들을 적정하게 관리해야 하며 이러한 리스크 처리 방법으로 중요하다.

한수원 측에 따르면 이번 보험 가입은 입찰조건 개선을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경쟁구도 확대를 위해 노력한 결과 선행 신한울1·2호기 조립보험 보험료 대비 약 94억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국내 최대 손해보험사인 삼성화재와 해외 유수 재보험사가 선행호기와 비교해 경쟁력있는 보험료로 조립보험에 인수·참여하는 것은 한수원의 우수한 원전 건설 안전운영 능력을 인정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서명식에 참석한 손태경 한수원 관리본부장은 “이번 입찰결과로 한수원의 안전경영 노력과 삼성화재의 우수한 리스크 분석 및 인수 능력이 사회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신고리5·6호기 등 신규 원전의 성공적인 건설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