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기술이 원전해체기술 확보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국전력기술(사장 박구원)은 12월 14일 미국 웨스팅하우스와 원전해체 기술개발 및 사업수행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원전해체 기술자문 및 기술 전수 ▲미국 및 한국의 원전해체사업 참여 ▲원전해체 사업개발 공동 추진 등이다.
한전기술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원전해체 기술역량과 경쟁력을 보유한 웨스팅하우스의 선진기술과 사업경험을 도입할 수 있게 돼 향후 국내 원전해체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에 한발 더 다가서게 됐다.
양사는 앞으로 미국 원전해체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하는 한편, 국내외 원전해체 시장 진출에도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앞선 12월 9일 한전기술은 독일 이온 테크놀로지스와 해외 원전해체 시장 진출 등에 대한 상호협력 협약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한전기술의 독일 원전해체사업 참여 ▲국제공동 원전해체 연구개발 수행 ▲국내외 원전해체 시장 공동 진출을 위한 합작사 설립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한전기술은 2000년대 초반부터 원전해체 전반에 걸친 기술개발에 나서고 있으며, 해체기획과 해체완료 후 부지복원 분야에서는 이미 기술 경쟁력을 확보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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