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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산업계 소식

전기기술인협회, 창립 52주년 맞아… 회원 권익향상 주력 다짐

한국전기기술인협회(회장 유상봉)가 창립 52주년을 맞아 이를 기념하고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마련했다.

전기기술인협회는 12월 11일 전기기술교육원(경기도 안양 소재)에서 ‘창립 5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협회 전·현직 임원 등 150여 명이 이번 행사에 참석했다.

전기기술인협회는 이 자리에서 유공자에 대한 포상을 진행했다.

협회장 감사패는 ▲곽기영 보국전기공업 회장 ▲유병언 비츠로테크 대표이사 ▲이규복 기술사사무소금풍엔지니어링 대표이사 ▲한재훈 LS산전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아울러 이상도 전기기술인협회 회원지원처장의 협회장 공로패 수상과 함께 협회장 표창·10년 근속상이 각 유공자에게 전달됐다.

유상봉 전기기술인협회장은 기념사에서 “협회는 끊임없는 도전정신과 열정으로 지금까지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다양한 사업추진 등 회원 권익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1월 9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법률안심사소위원회에서 대행업계의 발전을 위해서는 대행수수료 법제화보다는 대행업체의 지도·감독 강화 등 안전관리체계의 부실화 방지를 위한 종합적인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관계부처에서 대행수수료 법제화를 반대하면서 최종 무산된 바 있다.

유상봉 회장은 “회원 개개인의 이익보다는 회원 전체의 이익을 위한 협회의 노력에 관심을 갖고, 우리 전기인 모두가 발전된 미래를 향해 걸어갈 수 있도록 회원과 협회가 한마음 한뜻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앞서 전기기술인협회는 1963년 (사)대한전기주임기술자협회로 설립된 뒤 1995년 전력기술관리법이 제정되면서 1996년 법정단체로 재창립했다.

2014년 7월에는 협회 명칭을 변경해 협회 정체성을 한층 강화했으며 국내 전력산업계 발전에 이바지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