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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에너지, 저소득가정 환아 치료비 전달

포스코에너지 임직원들이 급여의 일정부분을 모아 난치병을 앓고 있는 저소득가정 어린이들의 치료비를 지원했다.

포스코에너지(사장 윤동준)는 11월 25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서 심동욱 포스코에너지 경영기획본부장, 서선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사무처장, 황석현 포스코에너지 근로자협의회 의장, 김명석 포스코에너지 노동조합 부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난치병 환아 치료비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한 치료비 3,500만원은 포스코에너지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1%를 자발적으로 기부해 모아진 ‘나눔기금’에 회사가 같은 금액을 매칭그랜트로 보태 마련됐다.

특히 이날 전달식에는 소아암 치료를 받고 건강을 되찾은 박소연 어린이가 홍보대사로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4살 때 소아암 발병 후 700여 일의 치료기간을 이겨내고 치료종결 후 건강을 되찾은 박소연 어린이의 이야기는 참석자들에게 희망을 전달했다.

포스코에너지의 ‘난치병 환아 치료비 전달’ 사업은 직원을 대표하는 근로자협의회의 제안으로 지난해부터 노사가 함께 추진해 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LNG복합발전소가 위치한 인천지역에서 경제사정으로 난치병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들과 청소년 9명의 치료비를 지원했다.

포스코에너지는 올해 지원범위를 인천, 포항, 광양 등 전 사업장으로 확대해 한 가정 당 최대 1,000만원의 치료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심동욱 포스코에너지 경영기획본부장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를 주저하고 있는 가정에 포스코에너지가 힘을 보탤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홍보대사로 참석한 박소연 어린이와 같이 완치의 기쁨을 누리는 가정이 많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