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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예쭝광 칭화대 교수 “원자력, 환경·안정적 전력공급 위해 반드시 필요” 지난해 연말 11월 24일 대만에선 탈원전 정책에 대한 국민투표가 진행됐다. 국민투표 안건 중 하나인 ‘전기사업법 제95조 제1항, ‘핵 에너지 기반 발전 설비는 2025년까지 완전히 가동을 중단해야한다’를 철회하는 것에 동의합니까?’라는 질문에 찬성 589만5,560표, 반대가 401만4,215표가 집계됐다. 격차는 무려 약 188만표에 달했다. 대만 정부는 국민투표 결과가 나온 다음날 기자회견을 열고 전기사업법 95조 1항을 폐기하겠다고 나섰지만 탈원전 정책에는 변함이 없음을 밝혔다. 우리나라는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으로 원전산업계에선 그동안 쌓아놓은 원전산업 생태계가 붕괴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특히 탈원전 정책으로 인해 세계 원전건설 수주에도 악영향을 끼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국원자력.. 더보기
원자력연구원, '다수기 원전 리스크 평가기술 개발' 워크숍 개최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직무대행 백원필)이 원자력 전문가들과 함께 다수기 원전의 안전성 제고를 위한 기술 교류의 장을 열었다. 원자력연구원 리스크·환경안전연구부는 12월 12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SCC)에서 한국원자력학회(학회장 김명현) 원자력안전연구부회와 함께 ‘다수기 원전 리스크 평가기술 개발 : 현황과 현안’을 주제로 기술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다수기 PSA기술을 중심으로 리스크 평가용 전산체계, 지진 상관성, 인간신뢰도분석(HRA) 등 다수기 원전 안전성 확보에 필요한 제반기술들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PSA는 원전 내 각 부품별 모델링 기반으로 발생 가능한 원전사고 시나리오를 도출하고, 이를 중대사고 사례 분석 데이터 및 원전현장 자료와 결합해 피해 예상 결과를 평가하는 기술이다.. 더보기
한수원, 일·미 연구기관과 내진분야 기술협력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이 12월 4일 일본 구조계획연구소와 기술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를 통해 한수원과 일본 구조계획연구소는 앞으로 내진기술 설계 및 연구개발 등에 협력키로 했다. 일본 구조계획연구소는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일본 원전의 내진 성능평가 및 보강방안 수립 등 다수 프로젝트에 참여한 전문기관이다. 이어 한수원은 내년 2월에는 미국 CNEFS 연구소(Center for Nuclear Energy Facilities and Structures)에 회원사로 가입할 계획이다. CNEFS는 원전의 지진재해도 분석 및 위험도평가 분야에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연구기관이다. 한수원은 이런 해외 전문기관과의 기술협력을 통해 원전의 지진 안전성 향상을 위한 기술지원, 정보제공, 전문가 교육,.. 더보기
한국원자력산업회의, 제6회 동아시아 원자력포럼 참석 한국원자력산업회의는 동아시아 지역의 원자력발전소 안전 운영과 안전성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한 '제 6회 동아시아 원자력포럼'에 참석했다. 이 행사는 11월 5일과 6일 양일간 중국 푸저우에서 개최됐다. 이번 포럼에서는 공동 주최기관인 한국원자력산업회의(KAIF), 일본원자력산업협회(JAIF), 중국핵능행업협회(CNEA), 대만핵능급산업협회(TNA) 등 4개국 원자력관련 협회가 동아시아 지역의 안전한 원전 운영을 목적으로 ‘핵능안전운명공동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체결된 MOU는 원전 운영의 최우선 가치가 안전이라는 점에 동의해 체결됐으며 4개국 원자력관련 협회는 정기적으로 인적교류를 비롯한 경험과 기술의 교류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 포럼에서 강재열 원자력산업회의 상근부회장은 “최고 .. 더보기
원자력연구원, 원전 안전 국제공동연구 진도점검 회의 개최 원자력연구원은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대전 유성 인터시티 호텔에서 ‘OECD-ATALS2 국제 공동연구 제 3차 진도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한국원자력연구원(하재주 원장)은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대전 유성 인터시티 호텔에서 ‘OECD-ATALS2 국제 공동연구 제 3차 진도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OECD/NEA(경제협력개발기구 산하 원자력기구)가 주관하는 원전 안전 국제공연구인 ‘제 2차 OECD-ATLAS 프로젝트(OECD-ALTAS2)’의 원활한 수행을 위한 중간 성과평가 회의다. ‘OECD-ATLAS 프로젝트’는 미국, 프랑스, 독일 등 11개국의 국제 원자력 R&D 선진국들과 함께 원전 안전현안 해결을 위한 기술 공유를 중점적인 목표로 두고 있다. 원자력연구원은 이미 ‘.. 더보기
한수원, 후쿠시마 원전 방사성폐기물 유리화 연구 계약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과 일본 중공업 회사인 IHI가가 9월 19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발생한 방사성폐기물 ‘유리화 실증연구’ 계약을 체결했다. 한수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후쿠시마 원전 방사성폐기물 처리를 위한 안전하고 경제적인 유리화 공정을 개발할 예정이다. 성공적으로 연구를 마치게 되면 일본뿐 아니라 전 세계 방사성폐기물 처리시장에 유리화기술을 수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수원과 IHI는 이날 계약 체결과 함께 MOU도 맺었다. MOU를 통해 실증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일본시장 내 방사성폐기물 처리 프로젝트 추진 시 설계 및 안전성평가, 설비공급 등 분야별로 두 회사가 역할을 나눠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한수원과 IHI는 2012년부터 후쿠시마 사고원전의 수처리 설.. 더보기
원자력안전기술원, 원전 전력계통 안전성 증진 워크숍 개최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원장 손재영)이 9월 6~7일 양일간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제 17회 원전 전력계통 안전성 증진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 워크숍은 2000년 '원전 전력계통 분야의 안전성 증진'이라는 주제로 처음 개최된 이래, 제작사·설계사·운영사 및 규제전문기관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기술정보교류는 물론 소통의 장으로 발전해 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원전 전력계통 신기술 적용 및 기술표준개발 동향 ▲원전 전력계통 안전성 증진방향 ▲원전 전력계통 설비개선 및 운전경험 3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워크숍에는 분야별 KINS 전문가 20여 명을 포함해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전력기술, 두산중공업 등 원자력 유관기관 전문가 약 170여 명이 참여했다. 원자력안전기술원은 총 13개의 세부 주제발표 및 종합토의.. 더보기
2018 세계 원자력 및 방사선 엑스포, 일반인·전문가 아우른 범국민 소통의 장 서울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6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2018 세계 원자력 및 방사선 엑스포’가 개최됐다.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원자력 산업계 뿐만 아니라 학계까지 위축된 상태다. 지난해에 비해 올해 전시회는 참여기업들이 줄어든 모습이지만 조직위는 올해 행사를 원자력 및 방사선 산업의 안전운영에 대한 대국민 정보제공의 장과 미래 에너지로서의 지속적인 성장 및 가치를 제고해 보는 대국민 소통의 장으로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2018 세계 원자력 및 방사선 엑스포는 한국수력원자력, 한전KPS, 한국전력기술, 한전원자력연료, 두산중공업,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원자력환경공단, 한국원자력의학원, 한국방사선진흥협회, 한국원자력기자재진흥협회, 한국원자력안전아카데미, 원전해체산업기술연.. 더보기
원자력안전기술원, 2018 원자력안전해석 심포지엄 개최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원장직무대행 김인구)이 6월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대천 한화리조트에서 ‘2018 원자력안전해석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지난 2003년 처음 개최된 원자력안전해석 심포지엄은 국내 원자력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안전해석 분야의 주요 활동 결과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리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은 ‘원자력 안전과 국민 소통’이란 주제로 개최되며,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전력기술 등 산업계를 비롯해 학계·연구계 관계자 약 4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심포지엄 첫날에는 제무성 한양대학교 교수의 '국민 소통과 리스크 정보이용의 전망' 특별강연을 시작으로 '신고리5,6호기 공론화 교훈', '후쿠시마, 경주지진 그리고 국민 수용성 노력' 주제발표가 진행된 이후, 성풍현 KAIST .. 더보기
원자력산업회의, 원전 해체산업 위해 한·일간 적극 협력 한·일 양국이 전세계 원자력산업계의 화두인 원전 안전과 신성장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원전 해체산업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원자력산업회의와 일본원자력산업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 '한일 원전 안전 및 해체 포럼'이 5월 8일 일본 도쿄에 위치한 가조엔(Gajoen) 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중·일 정상회담(5.9)을 앞두고 개최된 이번 포럼에는 우리나라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강재열 한국원자력산업회의 부회장, 일본의 신 호사카(Shin Hosaka) 경제산업성 자원에너지청 차장, 아키오 타카하시(Akio Takahashi) 일본원자력산업협회 이사장을 비롯해 양국 원자력기관 주요인사 25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난 수십 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