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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연료

방글라데시 신규 연구로 도전,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 해법 찾는다 동남아 ‘원자력 신예’ 방글라데시가 신규 연구로 건설을 앞두고 원자력연구원을 찾아 기술 해법을 모색하고 나섰다.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직무대행 백원필)은 방글라데시 원자력위원회(Bangladesh Atomic Energy Commission, BAEC)와 2월 18일부터 22일까지 4박 5일간 방글라데시 신규 연구로 건설 기술지원을 위한 ‘원자력연-BAEC 연구로 설계 규격 작성 기술지원 워크숍’을 진행한다. BAEC는 방글라데시의 국내·외 원자력 활동을 관장하는 과학정보통신기술부 산하 연구기관으로 식품, 농업, 보건 등 국가 산업 및 환경 분야 전반에 응용할 수 있는 원자력 기술의 개발 및 관련 정책 수립을 총괄하고 있다. 방글라데시는 부존자원이 빈약하고, 농·축산업 등 1차 산업이 중심이 된 경제 구.. 더보기
국내 원자력 로봇, IAEA가 주목 우리나라가 개발한 원자력 로봇이 IAEA가 추진 중인 핵사찰 로봇으로 채택될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하재주)은 박종원 연구원 박사팀이 개발한 ‘핵연료 점검 로봇(SCV, Spent fuel Check Vehicle)’이 ‘IAEA 로보틱스 챌린지’ 경연대회를 거쳐 최근 IAEA 수상(水上)로봇 부문에 선정됐다고 3월 12일 밝혔다. 앞서 IAEA는 전 세계 원자력 시설에서 방사성폐기물을 점검할 자율이동 사찰 로봇을 개발하기 위해 지난해 8월 호주에서 ‘IAEA Robotics Challenge 2017(IRC 2017)’을 개최한 바 있다. 총 17개국 27개팀이 참가한 당시 대회는 수상로봇, 지상로봇 분야로 나눠져 예선과 모의 시험 환경에서 직접 평가하는 본선으로 진행됐다. 대회.. 더보기
원자력연구원, 벨기에원자력연구소와 기술협력 양해각서 체결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하재주)은 벨기에원자력연구소(SCK·CEN)와 원자력 기술협력 증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6월 15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아스트리드(Astrid) 벨기에 공주가 이끄는 경제사절단의 일원으로 데릭 고슬린(Derrick Gosselin) SCK·CEN 이사장을 비롯한 원자력분야 대표단이 6월 10~17일 일정으로 방한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 날 체결식에는 아스트리드 벨기에 공주와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그리고 양국의 원자력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하재주 한국원자력연구원장이 에릭 반 왈러(Eric van Walle) SCK·CEN 소장과 함께 기술협력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연구용원자로 핵연료 기술, 원자력시설 제염·해체 .. 더보기
원자력연구원, 세계최초 U-Mo 판형 핵연료집합체 조사시험 성공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하재주)은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U-Mo(우라늄 몰리브덴) 판형 핵연료집합체를 미국의 고성능 연구로인 ATR에서 조사시험한 결과, 핵연료의 건전성을 확인하는 데 성공했다고 4월 26일 밝혔다. U-Mo 핵연료는 농축도 20% 이하의 저농축우라늄(LEU)이지만 단위 부피당 우라늄 밀도를 크게 높여 고성능을 낼 수 있고, 국제 핵비확산에도 기여할 수 있어 세계적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연구원은 핵연료 성능의 국제적 검증을 위해 시험용 U-Mo 핵연료 집합체를 미국 아이다호국립연구소(INL)에 인도한 바 있으며, INL 연구로인 ATR에서 2015년 10월부터 17개월 간 진행한 조사시험을 통해 핵연료의 건전성을 최종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핵연료 조사시험에서 획득한 결과는.. 더보기
한수원, 필리핀 원전수출 기반 다져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이관섭)은 4월 18일 경주본사에서 필리핀 에너지부 대표단과 필리핀 바탄원전 사업 재개 등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필리핀 대표단은 에너지부 차관을 대표로 NEPIO(네피오·필리핀 에너지 산하기관으로 신규원전 프로그램) 담당자들로 구성됐다. 필리핀은 심각한 전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최근 NEPIO를 설립해 건설이 중단된 바탄원전 사업 재개를 검토 중이다. 바탄원전은 1984년 연료장전 직전에 사업이 중단된 고리2호기와 동일한 원자로형으로 향후 한수원의 사업 참여가 기대된다. 필리핀 대표단은 4월 18일 회의 후 고리2호기, 원자력 환경공간, 한국전력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 두산중공업 등 국내 원자력 산업을 방문했다. 방한 중에 대표단은 특히 원전 주변지역 내 상생 협력사업, 원자력 분야.. 더보기
원전기자재 중소기업 해외수출, 맞춤·단계별 사업전략 전개 원자력발전은 국내 전력생산의 30%를 차지하며 기술자립과 국산화를 이뤄 UAE 원전플랜트에서부터 연구로에 이르기까지 건설 및 기자재 해외 수출이라는 성과를 거두며 원전 선진국으로 성장했다. 하지만 국내 발전용 원전 수출은 2009년 UAE에 한국형 원전인 APR1400 4기를 수주하며 성공적인 해외 원전수출 산업을 추진했지만, 이후 아직까지 추가 해외수주가 없는 상황이다. 연구로 기술 수출에서는 최초의 원자력시스템 일괄 수출인 요르단 연구용원자로(JRTR)가 2016년 12월 성공적으로 준공된 가운데 앞으로 약 2년간 JRTR 운영지원 사업을 지속 수행하며, 네덜란드 대형 연구로 건설사업인 PALLAS 국제입찰에 2017년 2월 말 입찰제안서를 제출하는 등 연구로 추가 수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발전에.. 더보기
한전원자력연료, 논산 지르코늄 피복관 공장 준공 한전원자력연료(사장 이재희)는 12월 2일 논산시 성동면에 소재한 지르코늄 피복관 공장 ‘NSA 플랜트’ 준공식을 가졌다. NSA 플랜트는 국내 신규 원전의 증가 및 원전 수출에 따라 늘어나는 핵연료 피복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용량 600㎞ 규모(총 투자비 815억원)의 최첨단 시설로 마련됐다. 한전원자력연료는 지난 2015년 4월 기공식을 갖고 그간 건물공사 및 장비 설치 등을 완료했으며, 현재 진행 중인 제품인증테스트가 마무리되면 2017년 1월부터 상업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재희 사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매사 기본에 충실하며 무결점의 피복관 제조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소통과 윤리경영에 기반하여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함은 물론, 시민들이 신.. 더보기
한전원자력연료, 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범위 확대 한전원자력연료(사장 이재희)는 산업통상자원부 기술표준원 산하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핵연료 스프링 특성 시험평가 분야 국제공인 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다고 10월 11일 밝혔다. 한전원자력연료는 원자력 산업계의 엄격한 기준에 부응, 시험기술 고도화로 객관적 기술 평가역량을 높이고자 노력해 왔으며, 2013년 핵연료 압력강하 시험평가 분야의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은 데 이어 올해에는 핵연료 스프링 특성 시험평가 분야에서도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는 성과를 거뒀다. 핵연료 스프링 특성은 원자력발전소의 안전한 운전을 위해 평가되는 중요한 변수로 정밀한 시험이 필수적인데, 한전원자력연료는 시험의 신뢰도를 향상시킨 고유 시험 표준을 적용, 해당 시험의 유효성을 인정받아 핵연료 설계의 시험평가 결과에 대한.. 더보기
한전원자력연료, IBA 국제비즈니스 대상 3개 부문 수상 한전원자력연료(사장 이재희)는 최근 Stevie Awards가 발표한 ‘IBA 국제비즈니스 대상’ 수상작 발표 결과, ‘올해의 최고경영인’ 금상을 비롯해 3개 부문에서 수상의 쾌거를 거뒀다고 8월 22일 밝혔다. 이재희 한전원자력연료 사장은 소통과 혁신의 리더십으로 뉴비전 및 중장기 전략경영계획 등 미래 경영전략을 마련하고 조직문화를 일신해 지속가능한 경영기반을 구축하는 한편, 무결점 핵연료 공급을 통해 안정적인 전력수급에 기여하고, 수출기반 강화 및 사업영역 확장을 통해 신성장동력을 발굴하는 등 탁월한 경영 실적을 인정받아 ‘올해의 최고경영인’ 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외에도 한전원자력연료는 고유 핵연료 개발, 원천기술 고도화, 친환경 기술개발 등 경영성과를 토대로 에너지 부문 ‘올해의 기업’.. 더보기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IAEA와 국제 공동 워크숍 개최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원장 김무환)은 5월 30일부터 6월 3일까지 5일간 원내 국제원자력안전학교에서 국제원자력기구(International Atomic Energy Agency, 이하 IAEA)와 공동으로 방사성물질 관리체계 및 운반위험 평가에 관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KINS와 IAEA가 공동 주관한 이번 워크숍에는 한국, 필리핀, 태국, 미얀마,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예멘, 이라크, 요르단,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17개국의 규제기관과 IAEA 소속 전문가 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워크숍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방사성물질 운반 관리체계에 대한 국가별 현황을 소개했으며, 방사성물질 운반 위험도 평가방법론은 물론 IAEA 지침과 같은 국제적인 기준에 대한 정보를 교환했다. 또한, 국내 관련 시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