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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라

두산중공업, 3.3MW 풍력터빈 실증 본격화 두산중공업이 3.3MW 풍력시스템 실증작업을 본격화했다.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국제인증 취득을 마무리 짓고 육상풍력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두산중공업은 영광실증단지에 설치한 3.3MW 풍력터빈의 실증에 앞서 라이다 구조물·케이블 설치 등에 관한 공유수면 점사용허가를 최근 취득하고 국제인증에 필요한 성능검증에 들어갈 예정이다. 두산중공업이 새로 선보인 3.3MW 풍력터빈은 기존 3MW 모델을 업그레이드한 제품으로 육상과 해상에 모두 적용 가능한 모델이다. 설비용량을 제외한 로터직경·허브높이·설계등급 등 대부분의 스펙은 3MW 모델과 동일하다. 두산중공업은 3.3MW 풍력터빈을 육·해상 공용으로 개발했지만 최근 시장 수요를 고려해 육상풍력에 역점을 두고 수주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현재 국내에.. 더보기
두산중공업, 8MW 해상풍력시스템 개발 나서 두산중공업이 8MW급 대형 해상풍력시스템 개발에 착수한다. 국내 풍력시스템 모델 가운데 가장 큰 설비용량이다. 두산중공업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국책과제로 추진하는 ‘8MW 대용량 해상풍력발전시스템 개발’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6월 28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두산중공업을 비롯해 국내 5개 산학연이 함께 참여해 4년여에 걸쳐 진행하는 대규모 정부 R&D다. 두산중공업은 풍력시스템 설계와 제작·실증을 총괄하고, 국내 유일의 블레이드 제조사인 휴먼컴퍼지트가 8MW급 블레이드 제작을 담당한다. 세일종합기술공사는 하부구조물 설계·제작을 맡고, 재료연구소는 블레이드 설계지원과 시험을 수행할 예정이다. 블레이드 소음저감을 위한 기술개발은 서울대 산학협력단에서 담당한다. 두산중공업은 평균풍속 10m/s에서 .. 더보기
해상풍력 새판짜기 가속… 사업 본격화 탐라해상풍력이 국내 최초 상업용 해상풍력단지 타이틀을 가져간 가운데 지지부진하던 해상풍력 개발사업들도 프로젝트 계획을 일부 수정하며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현재 국내에서 추진되고 있는 해상풍력 개발사업 가운데 최근 계획을 바꿔 추진되는 프로젝트는 서남해해상풍력 1단계 실증사업을 비롯해 새만금해상풍력, 대정해상풍력 등이다. 이들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공통점은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풍력시스템 공급업체를 추가하거나 변경한다는 점이다. 우선 한국해상풍력은 서남해해상풍력 1단계 사업에 두산중공업 이외에 효성도 참여시키기로 결정했고, 대정해상풍력을 추진 중인 남부발전은 효성과 손을 잡기로 했다. 새만금해상풍력은 현대중공업의 풍력사업 철수로 새로운 국내 풍력시스템 업체를 물색 중이다. 서남해·새만금·대정 등 프로젝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