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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크리트

원자력환경공단, 방폐물기술 민간이전 원전 해체산업 육성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차성수)은 원전 해체 산업 활성화와 안전한 방사성폐기물 관리를 위해 공단이 보유한 방폐물 운반·저장·처분 기술을 국내 산업체 및 대학에 이전키로 했다. 원자력환경공단은 11월 21일 경주 본사에서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경희대 등 20개 기업 및 대학교와 방폐물관리기술 이전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공단은 2017년 공개한 사용후핵연료 금속·콘크리트 용기, 3차원 통합부지기술 모델링 등 5건의 기술을 비롯 사용후 핵연료 중간 저장시설 설계기술을 추가로 이전했다. 민간에 이전한 기술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사용후핵연료 금속·콘크리트 용기는 사용후핵연료를 물이 아닌 공기로 냉각하는 방식으로 운반과 저장에 모두 사용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독자 모델이다. 원자력환경.. 더보기
신고리 6호기, 최초 콘크리트 타설··· 본격적인 구조물 공사 착수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인호)는 9월 20일 신고리 5·6호기 건설현장(울주군 서생면 신암리 일원)에서 건설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고리 6호기 원자로 건물 구조물 공사에 본격 착수하는 최초 콘크리트 타설 기념 행사를 가졌다. 지역 주민들의 자율유치를 통해 건설되고 있는 신고리 5·6호기(140만㎾급 신형가압경수로 2기)는 2014년 1월 정부로부터 실시 계획을 승인받아 발전소 터 닦기 공사를 시작 한 후 2016년 6월 건설 허가를 취득하고, 발전소 건물 굴착 공사를 시작했다. 신고리 5호기는 지난해 4월 최초 콘크리트를 타설하고 구조물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이번 신고리 6호기 최초 콘크리트 타설 이후 신고리 5·6호기는 원자력발전소의 주요 기자재인 신고리 5호기 .. 더보기
에너콘, 4.2MW 풍력시스템 한국 도입 검토 독일의 풍력시스템 제조업체 에너콘이 지난해 개발한 4.2MW 풍력시스템을 한국 시장에 들여오는 것을 검토하는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도입이 결정되면 국내 풍력시장에도 4MW급 풍력시스템이 처음 등장하게 된다. 독일 풍력산업에 정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에너콘은 최근 4.2MW 풍력시스템의 프로토타입을 제작해 시운전에 성공했다. 올해부터 본격적인 상용화를 계획하고 있으며, 시장 반응을 살펴 한국 시장에도 공급하는 것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너콘이 새로운 4MW 플랫폼을 기반으로 생산할 모델은 E-141 EP4와 E-126 EP4 두 가지다. 두 모델 모두 정격출력 4.2MW 풍력시스템으로 저소음 설계로 개발됐다. E-141 모델은 로터 직경 141m, 허브 높이 129·159m의 제원을 갖고.. 더보기
한수원, 2016년 건설원전 토목분야 기술교류회 개최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이관섭)은 건설원전의 내진설계, 인허가 및 시공 현안을 공유하고 대응능력을 키우기 위한 ‘2016년 건설원전 토목분야 기술교류회’를 11월 24일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열었다. 올해 토목분야 기술교류회는 지난 9월 발생한 경주지진으로 원전 안전성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고조된 시점여서 경주지진을 분석하고, 내진성능 향상 방안의 논의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또 원전용 면진시스템 개발, 고성능 콘크리트개발 설계 적용 등의 현황을 공유하고 극한재해를 대비하기 위한 대응능력 강화 방안도 모색했다. 그간 토목분야 기술교류회는 정부3.0 중점과제로 본사와 전 사업소 직원들이 건설원전 현장에서 얻은 세부적 기술을 공유하고 토론을 거쳐 원자력 발전소 건설 설계와 시공 품질을 높이는데 기여해왔다. 김윤희 .. 더보기
한전 전력연구원, 콘크리트 균열방지용 분말형수축저감제 개발 한국전력 전력연구원(원장 김동섭)은 콘크리트 구조물에서 발생하는 균열을 저감하고 내구성을 향상할 수 있는 분말형수축저감제를 개발해 공인시험기관에서 그 성능을 인증받고 실증시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콘크리트는 재료특성상 경화하면서 균열발생(일반 콘크리트 수축율 : 700με)이 불가피하므로 수축 저감을 억제해 균열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수축저감제 기술이 필요하다. 국내외적으로 이런 균열 발생을 저감하기 위해 액상형 수축저감제를 개발해 구조물 시공시 적용하고 있으나, 국내에서는 액상형수축저감제를 전량 수입해서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 수축율도 떨어지고 가격(15,000원/kg)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전력연구원에서 개발한 분말형수축저감제는 기존 액상형수축저감제와 차별되는 경제적이며 세계 최.. 더보기
한전 전력연구원, 배전 전주의 건전성 평가 진단기술 확보 한전 전력연구원(원장 최인규)은 전력공급용 배전 전주의 갑작스런 도괴로 전력공급 중단과 안전사고 등을 미리 예방 할 수 있는 '배전 전주 건전성을 평가하는 진단장비'를 개발하고 국내 특허출원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배전용 전주는 전국적으로 약 850만주가 설치돼 있으며, 전주의 손상원인을 분석한 결과 전주 제작시 내부에 삽입한 강선이 먼저 파단돼 저항력이 떨어져 도괴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운영 중인 전주의 구조적 안전성을 비파괴적으로 진단하고 평가할 수 있는 기술확보가 필요해 진단장비를 개발하게 됐다. 이번에 전력연구원에서 개발한 ‘전주 진단장비‘는 콘크리트 전주 내에 매설된 강선의 파단여부를 자기장 원리에 의해 진단하는 장비다. 일본에서도 이와 유사한 기기를 개발해 사용하고 있지만 일본 장비는 .. 더보기
김재관 한전 전력연구원 발전연구소 책임연구원, 석탄재 함유 리튬 추출기술 확보로 희토류 국가 경쟁력 이익창출 기대 한전(사장 조환익) 전력연구원(원장 최인규) 발전연구소는 석탄화력발전소에서 발생되는 석탄회로부터 고부가 희소금속인 리튬(Li)을 90%이상 추출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국내 특허와 국제 특허출원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석탄회는 화력발전소에서 연료로 사용되는 석탄이 사용된 후 나오는 물질로 현재 발전소에서 발생하는 석탄회의 약 85%가 시멘트 몰탈 혹은 콘크리트 혼화제 등으로 재활용되고 나머지는 매립장에서 매립돼 사라지고 있는 상황이다. 희귀 금속인 리튬은 휴대전화 및 전기자동차 등에 사용되는 리튬 2차 전지, 반도체 및 항공기 소재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활용되는 물질로 ‘백색황금’으로 불리는 금속이다. 석탄회에서 고부가 희소금속인 리튬 추출기술 확보로 국가 경제적 이득을 불러오게 될 전망이다. 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