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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소

현대중공업, 러시아에 조인트벤처 설립 현대중공업이 신성장동력 발굴의 일환으로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러시아 국영기업과도 손을 잡았다. 현대중공업은 9월 3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 위치한 극동연방대학교에서 러시아 국영 석유회사인 로스네프트(Rosneft)와 상호 협력하는 합의서에 서명했다. 이날 서명식에는 가삼현 부사장과 정기선 전무가 참석했다. 현대중공업은 이번 협력합의를 계기로 러시아 국영 극동조선소(FESRC)와 상선 설계 및 프로젝트 관리를 담당할 조인트벤처(합자회사)를 설립할 계획이다. 이로써 현대중공업은 러시아의 자국 조선소 건조 정책 시행에 따른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고, 러시아는 중형 유조선 부문에서 설계 및 건조기술의 전문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극동조선소가 위치한.. 더보기
솔베르그 노르웨이 총리,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 방문 에르나 솔베르그(Erna Solberg) 노르웨이 총리가 현대중공업 본사를 방문한 자리에서 지속적인 우호관계 확대를 언급함에 따라 향후 현대중공업의 실적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현대중공업은 4월 16일 에르나 솔베르그 노르웨이 총리와 얀 올레 그레브스타 주한대사 등 노르웨이 정부 관계자 10여 명이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를 찾아 최길선 현대중공업 회장을 비롯한 최고 경영진과 환담을 나눴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솔베르그 총리는 노르웨이 해역의 유전개발과 원유·가스운반선 사업 등에서 오랜 파트너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현대중공업에 큰 관심을 나타냈으며, 양국의 산업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솔베르그 총리 일행은 현대중공업 해양공장을 직접 방문해 노르웨이 국영석유회사인 스타토일.. 더보기
현대重, 사우디 아람코와 전방위 사업협력 나서 현대중공업이 사우디 최대 석유회사인 아람코와 조선, 엔진, 플랜트, 정유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협력관계를 넓혔다. 현대중공업은 11월 11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아람코와 포괄적인 전략적 협력관계 구축을 주요 내용으로 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세계 원유생산량의 15%를 공급하고 있는 사우디 국영 석유회사인 아람코와의 이번 협약으로 주춤했던 조선·플랜트 사업을 정상화시키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식에 현대중공업 측에서는 정기선 기획실 총괄부문장, 김정환 조선사업 대표, 박철호 플랜트사업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아람코 측에서는 알 나세르 사장을 비롯한 최고경영진이 직접 자리했다. 현대중공업과 아람코는 이번 MOU를 계기로 포괄적이고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 협력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며,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