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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송명재 보건물리학 박사, “방사선 산업 육성, 20조원 창출 가능” 한국원자력산업회의(회장 정재훈)은 국내 원자력 분야 관계자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99차 원자력계 조찬강연회를 4월 12일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했다. 세계 원자력 시장은 원전건설 분야와 더불어 안전·해체·방사성폐기물, 핵융합, 우주·해양, 방사선 분야로 다양하게 확대되고 있다. 원자력산업회의 제199차 조찬간담회에선 방사선 전문가인 송명재 보건물리학 박사가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방사선’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정재훈 원자력산업회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으로서 원자력산업 생태계 전체를 이끌어나가면서 중소협력업체에 수출을 지원함으로써 종합상사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핵분열은 열과 방사선을 발생시키는데, 이러한 열을 이용한 원자력 발전산업과 방사선을.. 더보기
천재일우의 기회를 뭉개고 있는 ‘탈원전 정책’ 지금 우리나라의 원자력 기술은 천천히 쇠락의 길을 가고 있다. 사람을 잃어버리고 있기 때문이다. 기술력을 가지게 된다거나 국산화를 하게 됐을 때, 우리는 그 기술이 사람에 내재하고 있다는 것을 잊기 쉽다. 보고서가 나오고 특허가 출원되더라도 사람을 잃으면 기술을 잃는 것이다. 우리나라가 원자력을 시작한 것은 이승만 대통령 때부터다. 부존자원이 없는 나라가 에너지를 확보하기 위해선 자원의존적 에너지 보다 기술의존적 에너지를 개발할 필요가 있었다. 이렇게 시작된 기술개발의 역사는 40년이 됐고 이제는 우리 고유 원자로를 개발해 반복건설하고 또 수출하기에 이르렀다. 그 사이에 관련된 중공업·부품산업·건설산업이 동반 성장했음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첨단산업을 국산화한 데에는 정부의 노력도 있었지만 하늘도 도왔다.. 더보기
재생에너지 3020 뒷받침할 제도·법률 시급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을 실현하기 위해선 정책을 뒷받침할 제도적·법률적 기반이 마련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변동성을 비롯해 비용·수용성·산업육성 등 재생에너지가 갖고 있는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해야 보급목표에 접근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상훈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소장은 3월 21일 민주연구원 주관으로 ‘재생에너지 3020 실현 방안’을 주제로 열린 포럼에서 이같이 밝히고 재생에너지의 지속가능한 확대를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상훈 소장은 “1987년 대체에너지개발촉진법 제정 이후 정부는 지속적으로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추진해 왔다”며 “그동안 1차 에너지 대비 2%를 시작으로 2035년 11%까지 재생에너지를 늘린다는 계획이었지만 이번 정부에서는 발전량 .. 더보기
LS산전, 일본 18MW급 하나미즈키 메가솔라 발전소 완공 LS산전이 일본 현지에서 수주한 3번째 메가솔라 발전소가 준공됐다고 3월 6일 밝혔다. LS산전은 사업비 약 460억원 규모 18MW급 하나미즈키 태양광 발전소 준공식을 갖고,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LS산전은 2017년 9월 일본 혼슈 이시카와현 가시마군 지역 약 30만㎡ 부지에 구축되는 ‘하나미즈키 태양광발전소’ 건설 및 운영 사업자로 선정, 발주사인 ‘이시카와 하나미즈키1 합동회사’와 EPC 턴 키 사업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같은 해 지반 등 기초공사를 끝냈고 겨울 혹한기 휴지기를 거쳐 지난해 2월 말 시설물 설치를 시작으로 착공에 들어갔으며 지난해 12월 구축 공사를 끝낸 후 올 초 실증 및 계통연계 운전을 시작했다. 이번 준공식에는 전종세 LS산전 일본법인장을 비롯해 발주사인 이시.. 더보기
한수원, 공기업 최초 AEO 및 수입세액 정산제 도입 추진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이 공기업 최초로 AEO공인 및 수입세액 정산제 도입을 추진한다. 한수원과 관세청(청장 김영문)은 2월 27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한수원의 AEO공인 및 수입세액 정산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AEO(Authorized Economic Operator, 수출입안전관리 우수업체) 공인 제도는 안전관리기준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신속통관 등 수출입 관련 관세행정 상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다. 국내 수입통관 혜택은 물론 AEO 상호인정약정 체결 국가로 수출 시에도 현지 통관상 혜택을 받을 수 있다. AEO 상호인정약정(MRA, Mutual Recognition Arrangement)은 자국에서 인정한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공인업체에게 상대국에서도 신속통관 등 세관 혜택.. 더보기
동서발전, 통일 영농형 태양광 시범사업 추진 에너지·농업분야 남북 교류 및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남북 접경지역인 파주에서 통일 영농형 태양광 시범사업이 추진된다.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은 2월 1일 파주시청에서 통일 영농형 태양광 시범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최종환 파주시장, 박정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영농형 태양광은 농지 위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고 하부에선 벼농사를 병행하는 시스템이다. 작물 광합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여분의 일조량으로 전력을 생산하는 사업이다. 2010년대부터 중국, 일본, 독일에서 활발히 시행중이다. 최근 국내에서도 농가 소득과 재생에너지 설비가 동시에 증가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동서발전은 파주시 내 적정 농지를 모집한다. 또한 100kW급 영농형 태양광.. 더보기
한화큐셀, 유럽·호주서 태양광 톱 브랜드 선정 한화큐셀이 유럽에서 6년 연속, 호주에서 4년 연속 ‘태양광 톱 브랜드(Top Brand PV)’로 선정됐다. 한화큐셀은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고객 만족도와 브랜드 파워를 입증하고 있다. 본 어워드는 태양광 전문 리서치 기관인 EuPD 리서치가 유럽과 호주 태양광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 및 관리, 시장 침투력 등을 기준으로 고객조사를 실시해 수여하는 상이다. EuPD 리서치는 2010년 독일을 시작으로 매년 태양광 모듈, 인버터, 에너지저장장치 제품군에 대해 태양광 톱 브랜드를 수여하고 있다. 한화큐셀은 2012년 한화그룹이 독일 큐셀을 인수한 이래 매년 유럽 주요국가 전체에서 태양광 톱 브랜드로 선정됐다. EuPD 리서치가 수상 범위를 호주까지 확대한 2016년부터는 호주에서도 매년 태양광 톱 브랜드를.. 더보기
탈원전반대 및 신한울 3·4호기 건설재개 국민서명 33만명 넘어 탈원전 반대 및 신한울 3,4호기 건설재개를 위한 범국민서명운동본부가 1월 21일 청와대 앞 분수대에서 ‘탈원전 반대 및 신한울 3·4호기 건설재개를 위한 33만 인의 공개청원’ 기자회견을 열었다. 국회·학계·학생·산업계·지역·시민단체·환경단체로 구성된 범국민서명운동본부는 서명 운동을 시작한지 열흘 만에 10만 명을 돌파하고, 한 달 만인 1월 11일 20만 명을 돌파했다. 이어 1월 15일 30만 명을 넘어섰으며 21일 7시를 기해 온라인 20만6,214명, 오프라인 13만554명 등 총 33만6,768명의 국민 서명운동에 동참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범국민서명운동본부 공동추진위원장인 최연혜·강석호·이채익 의원을 포함한 국회의원 7명과 한국수력원자력 노동조합, 울진군, 전국원자력대학생연합 및 시민단체 .. 더보기
제3차 에기본, 에너지시장 구조 개혁방향 제시해야 각계 전문가들의 검토 및 의견청취를 통해 합리적인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 수립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에너지경제연구원(원장 조용성)은 1월 17일 서울 LW컨벤션에서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 권고안 공개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전문가, 산업계, 시민단체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는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의 에너지(전력)시장 개편 정책방향’을 주제로 열렸다. 안윤기 포스코경영연구원 상무는 세계보건기구의 미세먼지 권고안, 파리협정 기반 신기후체제, 에너지·자원문제 등을 고려할 때 분산전원(망) 확대는 피할 수 없는 미래 전력수급 체제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분석 기법, 인공지능 등 기술 또는 기법을 적용할 때 저탄소 에너지원에 기반을 둔 분산전원의 수급예측,.. 더보기
한전, 필리핀 재생에너지 시장 최초 진출 한국전력(사장 김종갑)은 필리핀 최대의 태양광발전사업자인 솔라필리핀과 12월 10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칼라타간(Calatagan) 태양광 발전소 지분 인수 서명식'을 갖고 향후 추가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솔라필리핀은 태양광 패널 조립, 태양광 발전소 건설과 운영사업을 영위하는 필리핀 최대 규모의 태양광 업체며, 칼라타간 태양광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갑 한전 사장, 알폰소 쿠시(Alfonso Cusi) 필리핀 에너지부 장관, 레안드로 레비스테(Leandro Leviste) 솔라필리핀 사장 등 양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전은 솔라필리핀이 필리핀 수도인 마닐라에서 남서쪽으로 약 10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칼라타간 지역에서 운영 중인 50MW 규모의 태양광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