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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정책

새 정부 사용후핵연료 관리정책, 어떻게 할 것인가 신정부의 출범과 함께 원전정책이 급변하고 있어 관련업계에선 우려의 목소리다. 특히 탈핵·탈원전 로드맵과 신재생에너지 육성이라는 에너지정책이 본격화됨에 따라 건설 중인 원자력발전소 신고리5·6호기 건설사업이 안개정국으로 접어들었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이관섭)은 원전 신규건설에 대한 정부정책이 확정될 때까지 시공 관련 설계업무에 한정해 5월 22일 설계용역사에 업무를 일시 중지하도록 조치했다. 한수원 관계자에 따르면, 종합설계용역 중 일부 업무를 중지한 것은 정부 정책이 미확정인 상태에서 신한울3·4호기 사업공정에 미칠 여러가지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하고 설명했으며, 원전관련 정부방침이 결정되면 공기업으로써 성실히 수행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원전산업 한 관계자는 원전건설 중단여파로 국내 원전건설.. 더보기
고준위방폐물 안전관리 방안 논의, 5개 학회가 모였다 지난 해 정부가 발표한 고준위방사성폐기물의 안전관리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5개 학회의 전문가 250여 명이 모여 처음으로 머리를 맞대고 기술적인 현안을 논의한 자리가 열렸다. 서울대학교 호암 교수회관에서 2월 9~10일 이틀 간 열린 공동 심포지엄은 한국방사성폐기물학회(회장 송기찬)가 주관하고, 대한지질공학회, 대한지질학회, 한국암반공학회, 한국원자력학회가 공동 주최했다. 이 자리에는 250여 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사용후핵연료 관리기술 확보, 처분방식, 우리나라 국토의 지질 및 암반 특성 등 기술적인 부분을 논의했다. 국민소통 위한 지역사회와 대화의 장 마련 원전정책, 국민적 신뢰·안전한 시설관리가 중요 심포지엄 첫째 날에는 우리나라가 사용후핵연료를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기술에는 어떤 것이 있으며,.. 더보기
박학기 한수원노조위원장, “ 민주노총 가입…성과연봉제·퇴출제 저지에 적극 나설 것” 1월 29일 한국수력원자력노동조합은 보궐선거를 통해 박학기·김규조 위원장과 수석위원장으로 이뤄진 새로운 집행부가 꾸려졌다. 보궐선거는 이인희 한수원노조 전 위원장이 재신임을 얻지 못하고 물러난 뒤 새로운 위원장 선출을 위해 이뤄진 선거였고, 투표결과 박학기·김규조 후보가 총 투표인수 중 2,520표를 얻어 위원장에 당선됐다. 박학기 위원장은 보궐선거 당시 ▲노조신뢰 회복과 중앙집행부 중심 총 단결 ▲성과연봉제, 퇴출제 등 노동개악 저지 총력투쟁 ▲상급단체 가입 ▲안전파수꾼으로 노조의 사회적 책임 완수 등을 공약으로 내세운 바 있다. 박학기 한수원노조 위원장은 전력분야 전문매체 기자들과의 간담회를 열고 앞으로의 한수원노조가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해 입을 열었다. 성과연봉제, 원전안전과 상반되는 ‘악성코드이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