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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시장

소형 원자로 SMART, 세계시장 진출 향해 순항 국내 기술력으로 집약된 소형 원전인 ‘SMART원전’ 최초호기 건설예정이 순항하고 있어 주목된다. 스마트파워(사장 김두일)와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김종경)은 11월 10일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호텔에서 국내 원자력기자재 공급업체들을 초청, ‘SMART원전 기자재공급자 워크샵’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영일 미래창조과학부 SMART지원팀장, 김학노 한국원자력연구원 부원장, 변준일 비젼파워 회장 등을 비롯해 원자력계 관계자 170여 명이 참석해 SMART원전 건설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우리나라는 2015년 3월 사우디아라비아와 SMART원전 수출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SMART원전 건설 전 설계(PPE, Pre-Proiect Engineering) 계약을 맺고 설계업무가 진행중이다. 이날 .. 더보기
한수원, 신고리 3호기 최초임계 성공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조석)은 신고리 3호기가 12월 29일 최초임계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임계는 원자로 내에서 연료(우라늄)가 중성자와 반응해 연쇄분열을 시작하는 것, 즉 원자로가 안전하게 제어·가동되기 시작하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 기술로 개발하고 2009년 UAE 수출원전과 동일한 모델인 신고리 3호기는 규모면에서 국내 최대인 140만kW급 원전일 뿐만 아니라, 안전성도 대폭 향상된 원전이다. 특히 내진설계를 기존에 비해 1.5배 증가시켰으며, 60년 운영기간을 반영해 설계단계부터 강화된 안전기준을 적용했다. 또 후쿠시마 원전사고의 교훈을 반영해 무전원수소제거설비와 원자로 외부 비상급수유로를 설치하는 등 대형 자연재해 대응 설비가 설치됐다. APR1400(신형가압경수로) 원전인 신고리 3호기가 최초 .. 더보기
KNP 설립, 국내 원전기자재 수출역량에 마중물 기대 전세계적으로 에너지원 확보를 위한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친환경적이고 안정적인 에너지원을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원자력 발전은 효율성이 높으면서도 낮은 가격의 친환경 에너지원이라는 큰 장점을 지니고 있다. 세계원자력협회는 2030년까지 160여기의 신규원전이 건설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현재 가동 중인 원전 중 90여기가 2030년까지 계속운전이 추진될 것이며 이로 인한 설비교체 시장 규모는 약 30조원 이상으로 예측되고 있다. 조석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은 “지금 세계 원전시장은 수요자가 주도하는 Buyer’s Market으로서 원전 수출국에서 지분투자와 사업금융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바뀌고 있다”고 말하며 “2009년 우리나라가 수주한 UAE원전과 같은 EPC 위주의 신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