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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기술

한국전력기술, 중국 SNPDRI와 협력관계 구축 한국전력기술(사장 이배수)은 12월 17~18일 양일간 경북 김천 본사에서 중국 ‘국가원자력계획설계연구원’(SNPDRI, State Nuclear Electric Power Planning Design & Research Institute)과 공동으로 사업 및 기술협력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이배수 한국전력기술 사장과 쑤이 치엔(XU Qian) SNPDRI 사장을 비롯한 양사의 원자력 및 환경‧신재생에너지 분야 경영진과 실무진들이 참석했다. 이틀간의 워크숍을 통해 양사는 원자력 및 환경‧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사업 및 기술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중국 SNPDRI는 원자력, 화력, 전력망, 신재생에너지 관련 분야 계획, 컨설팅, 조사, 설계, 기술개발, EPC 및 기술지원 등을 전문으로 .. 더보기
존 켈리 美원자력학회장, “탈원전 정책에 원전수출을 한다는 것은 모순" 우리나라의 에너지정책이 신재생 및 가스발전을 통한 환경급전으로 전환되며 원자력 및 석탄발전을 축소하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 풍력 및 태양광 등을 통한 청정에너지원을 이용한 발전을 통해 깨끗한 환경을 영위한다는 취지다. 원자력발전에 대해 축소정책을 펼치는 국내 발전산업과는 달리 세계 각국의 에너지 정책은 원전산업을 육성·발전시켜 나가거나 유지해 간다는 전략이 대다수다. 미국은 원자력 투자를 지난해와 비교해 증가시킨 한편, 원자력발전소에 보조금을 지급해주는 법안을 통과시키는 등 원전산업을 유지해 나가는데 초점을 두고 있는 모양새다. 최근 사우디아라비아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과 러시아·중국·프랑스 5개국을 예비사업자로 선정했다. 사우디는 2030년까지 원전 2기를 건설할 예정이다. 사우디 원전건설에 2~3개.. 더보기
급진적 탈원전 정책, 후진기어 넣고 뒤로 가는 실수 새정부가 추진하는 새로운 에너지 정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화력과 원전 중심의 에너지 정책에서 LNG 가스발전과 풍력·태양광을 비롯한 신재생에너지원으로 에너지정책이 전환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관련 업계의 희비가 엇갈리는 양상이다. 풍력 및 태양광 중심의 업계는 사업호조를 예고하는 반면, 원자력 산업계는 암흑기를 맞았기 때문이다. 특히 국내 원전기술은 독자적인 기술력을 쌓아왔던 터라 관련업계 관계자들은 원전산업 생태계 몰락을 가져올 것이라고 전망하는 목소리다. 공정율 30%을 육박하던 신고리 5·6호기의 향방은 3개월이라는 짧은 공론화위원회의 활동으로 그 운명이 결정되게 됐고, 앞으로 건설될 신한울 3·4호기와 천지원전 건설은 현 정부에선 건설 백지화 절차를 밟게 될 전망이다. 특히 공론화위원회 몫으.. 더보기
한수원, 신고리3호기 운영허가 취득으로 '1,400MW 발전 시대' 개막 국내 최대 출력인 1,400MW 발전소 시대가 열렸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조석)은 국내 25번째 원전이자 국내 기술로 개발한 최초의 1,400MW급 모델 APR1400으로 건설된 신고리3호기 운영허가를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취득했다고 10월 29일 밝혔다. UAE 수출원전과 동일 노형인 APR1400이 본격 가동을 앞둠에 따라 APR1400의 추가 수출 가능성이 한층 밝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신고리3호기는 연료장전과 시운전시험을 거쳐 2016년 5월 상업운전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신고리3호기는 지난 2007년 9월 전원개발실시계획을 승인받아 건설 개시됐다. 원자력안전위원회와 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의 건설 및 시운전 전 과정에 대한 건설단계별 점검, 원안위 안전전문위원회 심의에서 운영에 필요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