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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발전

한전, 일본 홋카이도 28MW 치토세 태양광발전소 준공 한국전력(사장 조환익)는 10월 26일 2시 일본 홋카이도 치토세시에서 28MW급 태양광 발전소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에는 치토세 시장, 조환익 한전 사장을 비롯해 구자열 LS그룹 회장, 구자균 LS산전 회장, 전영삼 산업은행 부행장 등 국내외 주요인사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사업은 한전 최초의 해외 태양광 개발사업으로서, 사업개발 및 자금조달부터 발전소의 건설·운영에 이르기까지 한전이 주도적으로 수행해 해외에서 석탄화력, LNG화력, 원자력발전에 이어 신재생분야인 풍력발전과 태양광발전에서도 사업을 이끌어 성장해 나갈 수 있는 발전원별 전 과정의 밸류체인을 완성했다는 평가다. 한전은 2015년 일본의 신재생전문기업과 공동사업개발협약 공동사업개발협약을 맺고 사업개발에 착수해, 2016년 4월에 건설.. 더보기
신고리 5·6호기 공론화 결과, 건설 재개 59.5%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위원장 김지형)는 10월 20일 신고리 5·6호기 건설 중단 여부에 대한 공론화 결과, ‘건설재개’를 정부에 권고하기로 결정했다. 신고리 5․·호기 공론화위원회는 지난 7월 24일부터 10월 20일까지 약 3개월간 신고리 5·6호기 건설 중단 여부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시민참여형조사를 통해 공론화를 추진했다. 공론화위원회는 지난 3개월간의 공론화 절차를 마치고 정부에 대한 권고안을 제출한 후, 해산하게 된다. 최종 조사결과에서 건설재개를 선택한 비율이 59.5%로 건설중단을 선택한 40.5%보다 19.0%p 더 높았다. 이 결과는 95% 신뢰수준에서 오차범위인 ±3.6%p를 넘는 수치다. 더구나 1차 조사에서부터 건설중단에 비해 건설재개의 비율이 유의미한 차이.. 더보기
급진적 탈원전 정책, 후진기어 넣고 뒤로 가는 실수 새정부가 추진하는 새로운 에너지 정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화력과 원전 중심의 에너지 정책에서 LNG 가스발전과 풍력·태양광을 비롯한 신재생에너지원으로 에너지정책이 전환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관련 업계의 희비가 엇갈리는 양상이다. 풍력 및 태양광 중심의 업계는 사업호조를 예고하는 반면, 원자력 산업계는 암흑기를 맞았기 때문이다. 특히 국내 원전기술은 독자적인 기술력을 쌓아왔던 터라 관련업계 관계자들은 원전산업 생태계 몰락을 가져올 것이라고 전망하는 목소리다. 공정율 30%을 육박하던 신고리 5·6호기의 향방은 3개월이라는 짧은 공론화위원회의 활동으로 그 운명이 결정되게 됐고, 앞으로 건설될 신한울 3·4호기와 천지원전 건설은 현 정부에선 건설 백지화 절차를 밟게 될 전망이다. 특히 공론화위원회 몫으.. 더보기
대안없는 탈핵 주장, 현실적이고 책임감있는 에너지정책 촉구 원자력없는 국내 전력공급은 가능한가. 원자력발전은 국내 전력의 주 공급원으로 40년 동안 안전하게 원전이 운영되면서 값싸고 친환경적인 전력 에너지원으로 자리잡아왔다. 특히 원전은 국가 산업발전과 수출경쟁력 제고에 기여하는 한편 국민 삶의 질 향상과 서민의 에너지 복지에 기여해왔다. 하지만 최근 대통령 탄핵승인과 5월 9일 장미대선을 앞두고 각 정당 대선주자들이 잇단 탈핵로드맵을 내세우며 전력정책 방향을 내비치고 있어, 원자력 관련 기관 및 단체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한국원자력학회는 3월 29일 성명을 발표하며 학문적 발전을 추구하는 전문가 집단으로서 최근 과학적 사실에 기반하지 않고 과장된 위험을 바탕으로 이뤄지고 있는 대안없는 탈핵주장에 우려를 표명했다. 황주호 한국원자력학회장은 “지난 2009.. 더보기
한수원 방사선보건원, 방사선보건포럼 발대식 개최 23기 원전을 운영하는 한수원은 완벽한 방사선보건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국민에 대한 기본적인 책무이자 국민과의 약속이라 할 수 있다.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원장 김소연)은 3월 14일 방사선보건포럼 발대식을 열고 앞으로 분기마다 방사선보건포럼을 열기로 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이명철 한국과학기술한림원장의 ‘방사선보건포럼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는 주제 강연이 펼쳐져 의미를 더했다. 특히 올해 방사선보건원은 국내 방사선보건 연구를 개척한지 설립 20년을 맞은 해다. 1978년 7월 20일 고리1호기 준공식을 가짐으로써 우리나라는 세계 21번째 원자력발전 국가가 됐으며, 이후 1983년 월성1호기, 고리2호기, 1986년에는 고리3・4호기가 준공됐다. 방사선보건원은 1996년 방사선보건연구센터로 출범해 2.. 더보기
한수원, 미국 웨스팅하우스와 상호기술협력 MOU 체결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조석)은 10월 20일 세계 원전기술의 선도 기업인 미국 웨스팅하우스사와 상호기술협력(BTC, Bilateral Technical Cooperation)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사는 각사의 원전 전문 기술력과 역량을 바탕으로 상호 기술협력을 통해 한미 양국을 포함 전세계를 위한 기술사업을 공동 개발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통해 한수원은 미국내 CE형 원전(미국내 12개호기 운영 중)의 엔지니어링 수출 기회를 얻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수원의 미국 운영원전 기술 사업이 성사된다면, 이는 원천기술 제공국가인 미국에 우리 기술을 역수출하는 것으로 그 의미가 아주 크다. 이종호 한수원 기술본부장은 “한수원은 우수한 인력과 기술력을 보유했고, 웨스팅하우스사는 가압경수로 원천기술을 보유했.. 더보기
한수원, UAE 원자력 전문학사 교육사업 완료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조석)과 에미리트원자력공사(ENEC) 및 나와에너지(Nawah Energy, UAE원전운영사)는 10월 12일 한수원 인재개발원에서 UAE 원자력발전 전문학사 교육사업 완료 기념행사를 가졌다. 기념행사에는 교육과정을 마친 교육생 16명과 라시드 알누아이미 나와에너지 인사담당 최고책임자, 모하메드 알카두리 ENEC 한국지사장 및 남요식 한수원 UAE사업센터 처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교육생 16명은 3년 12학기 과정의 원자력 전문학사 과정을 마치고 수료증을 받았다. 이 과정을 통해 지금까지 118명의 원자력 전문학사가 배출됐다. 지난 2011년 3월부터 시작된 교육 사업은 대한민국과 UAE 정부가 경제 협력을 위한 협정에 따른 사업으로, 한수원 외 ENEC, 나와에너지, 왕립기술고등학.. 더보기
이민희 두산중공업 제주LNG복합화력건설사무소장, 경험·노하우 바탕으로 안전한 명품발전소 건설 다짐 “안전은 EHS팀만 하는 것이 아니라 전 직원이 하는 것입니다. 우리 현장은 매일 안전조회 및 위험예지활동(TBM)시 작업 위험성과 안전한 작업방법에 대해 협의·교육하고 있습니다.” 두산중공업은 이번 제주LNG복합화력 건설공사에서 ▲가스터빈 75MW 2기 ▲스팀터빈 42MW 2기 ▲배열회수보일러(HRSG) 2기를 설치하는 일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발전소 설비를 제어하는 주제어동 및 기타 부대건물 등 신축건물을 포함해 토목·건축·기계·전기·계측제어 공사를 수행한다. 이민희 두산중공업 제주LNG복합화력건설사무소장은 “제주LNG복합화력 건설공사에서 가장 역점을 두는 부분은 ‘탄소 없는 섬 제주’ 조성과 연계해 안전하고 깨끗한 건설현장을 조성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공사완료시까지 무재해 달성과 철저한 .. 더보기
중앙대학교, 원자력 시스템 엔지니어링 캠프 개최 원자력 산업은 다양한 공학 분야의 집합체인 융복합 엔지니어링이므로 원자력 안전의 확보를 위해서는 원전 시스템의 전체적인 이해가 무엇보다 필요하다. 산업통상자원부(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에서 주관하고, 중앙대학교 에너지시스템공학부에서 수행 중인 ‘융복합 공학교육기반 원자력 시스템 엔지니어 양성 기초트랙사업(총괄책임자 김신)’에서는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 한국전력기술과 공동으로 2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중앙대학교에서 ‘제1회 원자력 시스템 엔지니어링 캠프’를 열었다. 3일간 진행된 이번 캠프에서는 국제핵비확산, 발전공학 및 원자력발전 일반, 원자로 계통설계, 원자력 기계계통 설계, 원자력 계측제어 설계, 원자력 전력계통 설계 및 원자력 재료 등 융복합 원자력 시스템 엔지니어 양성에 꼭 필요한 7개 분야가 소.. 더보기
원자력환경공단, 방폐장 2단계사업 환경영향평가서 주민공청회 개최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이종인)은 7월 28일 경주시 양북면 복지회관에서 방폐장 처분시설 2단계 건설사업 일반 및 방사선 환경영향 평가 주민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단은 2단계사업의 목적, 사업내용, 추진경위 등을 설명하고 주민여론을 수렴했다. 방폐장 2단계사업은 12만5,000드럼의 표층처분 방식으로 2019년까지 경주시 양북면 봉길리 일원 41만㎡에 건설되는 사업이다. 표층처분 방식은 지하에 방폐물을 처분하는 동굴 처분방식과 달리 지상에 콘크리트 구조물을 건설, 방폐물을 처분하는 방식으로 미국, 일본, 프랑스 등이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공단은 원자력발전 및 방사성동위원소 이용 증대, 원전 임시 저장용량 한계 등에 대비해 2013년 2단계사업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용역에 착수했으며, 작년 12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