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구정지

한양대학교 원전해체연구센터, 제2회 원전해체 IAEA 공동 워크샵 개최 한양대학교 원전해체연구센터(센터장 김용수)는 9월 11~13일 사흘간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이관섭)와 공동으로 국제원자력기구 IAEA와 함께 제2회 원전해체 준비를 위한 워크샵을 개최했다. 2015년 9월에 개최된 제1회 워크샵에서는 당시 고리 1호기 영구정지 결정 이후 대두된 원전해체 준비에 대한 전반적인 문제를 다뤘다면, 이번 제2회 워크샵에서는 지난 6월 19일 영구정지된 고리 1호기 해체 작업의 본격적 준비를 위한 국내외 전문가들의 논의의 장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워크샵은 440조로 예상되는 원전해체 시장에 대한 고조된 관심과 함께, 우리나라가 주도하는 아시아 지역 최초의 본격적인 원전 해체 관련 국제 학술행사로 자리잡을 수 있다는 점에서 크게 주목을 받았다. 한양대학교 백남음악관에서 열린 워크샵.. 더보기
월성 1호기 수명연장 취소로 원자력계 다시 ‘도마 위’ [월간 일렉트릭파워 3월호] 최근 법원이 2015년 2월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수명연장 승인을 받고 가동 중이던 월성 1호기에 대해 수명연장 취소 판결을 내렸다. 피고 측인 원안위는 당장 항소장을 제출하고 허가에 문제가 없었다고 맞받아쳤다. 하지만 행정부가 결정한 사안을 법원에서 뒤집은 이번 판결을 두고 전력계 전문가들은 양측의 법리 다툼을 떠나 그동안 신뢰 회복을 위해 부단히 노력한 원자력계에 적지 않은 파장을 불러올 것으로 전망했다. 사법부가 그동안 납품비리나 시험성적서 위조 등 명백한 위법 사실에 대해 철퇴를 내린 경우와 이번 결정은 성격이 다르다는 점에서 향후 결과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특히 법원의 월성 1호기 수명연장 취소 결정으로 가동중단과 영구정지가 다시 쟁점화하면서 향후 설계수명이 도래하.. 더보기
2015 세계 원자력 및 방사선 엑스포, "원자력·방사선 산업의 미래를 만나다" 세계 원자력 및 방사선 엑스포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조석)에서 주최한 ‘2015세계원자력 및 방사선 엑스포’가 9월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는 ‘Step up to Nuclear & Rediation’을 주제로 열렸으며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한전KPS, 두산중공업, 한국방사성폐기물학회 등 국내 원자력 및 방사선 관련 30여개 정부·기관 및 협단체, 기업이 후원하고 조직위원으로 참여해 원자력·방사선 산업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기술을 선보이고 제시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국내외 원자력 및 방사선 분야 전문가 한자리에 모여 사용후핵연료·원전해체 방향 및 정책 준비 방향 공유 원자력 관련 기관 및 기업 대거 참가 이번 .. 더보기
원전 폐로, 안전성 기반 새로운 기회로 우리나라 최초 원전인 고리 1호기가 2017년 6월 18일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국가경제 발전의 견인차 역할은 물론 대한민국이 세계 원전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디딤돌 역할을 수행하고 명예로운 퇴진을 준비하고 있다. 정부의 이번 고리 1호기 영구정지 결정으로 원전 해체산업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고리 1호기의 경우 해체하는 데 15년의 기간과 6,114억원의 비용이 드는 반면 경제효과는 7,7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정부는 예측하고 있다. 3,700여 명의 고용창출 효과도 기대된다고 한다. 고리 1호기에 이어 월성 1호기가 2022년에 운영허가가 끝나고, 고리 3호기의 설계수명도 2024년까지다. 현재 국내에 가동 중인 원전 23기는 물론 건설 중이거나 예정인 원전 10여 기도 언젠가는 폐로 과정을 밟아야.. 더보기
고리1호기 내년 영구정지, 원전 해체산업 급물살 타나 국내 첫 원전인 고리1호기가 2017년 6월 최종적으로 영구정지된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조석)은 6월 16일 이사회를 열어 논의 끝에 고리1호기의 2차 계속운전 신청을 않기로 결정하고, 고리1호기 1차 계속운전이 종료되는 2017년 6월까지 철저한 안전운전과 함께 영구정지 및 해체준비에 위해 사장을 팀장으로 한 TF를 구성키로 했다. 한수원의 이사회가 열리기 나흘전인 6월 12일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주재로 열린 에너지위원회를 통해 고리1호기 계속운전을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신청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점을 한수원 측에 권고하기로 결정한 점을 받아들인 결정이다. 고리1호기는 2007년 6월 18일 설계수명 30년이 만료돼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2017년 6월 18일까지 10년간 계속운전을 허가받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