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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동서발전, 79.6MW 영광풍력 준공··· 지역민과 이익 공유 윈드 팜 영광풍력 발전설비 준공식 개최 벼농사·친환경 에너지 동시에 생산 가능 전라남도 영광이 국내 최대 풍력발전단지로 떠오르고 있다. 국내 기술과 기자재를 활용해 경쟁력 제고는 물론 안전하고 깨끗한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은 4월 4일 영광풍력 발전단지 종합운영센터에서 ‘국내 최대 140MW급 윈드 팜(Wind Farm) 영광풍력 발전설비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이낙연 국무총리, 주영준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 김영록 전라남도 도지사, 김준성 영광군수,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 지역주민 등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영광풍력 발전단지는 천년의 역사를 가진 영광군과 공존하는 친환경 풍력발전단지다. 동서발전은 1단계 호남풍력(2MW×10기)을.. 더보기
원자력 안전규제, “전문성과 현장규제요원 충족은 필수” 원자력정책연대는 2월 21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최연혜 국회의원, 최교일 의원, 자유한국당 재앙적 탈원전 저지 및 신한울 3·4호기 건설재개 특별위원회와 공동으로 ‘탈원전으로 가는 원자력 안전규제의 진실 토론회’를 열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해 원전 안전기준 강화 개선대책을 위한 공청회를 진행한 바 있으며, 올해 초 시민단체 및 원자력산업계와 차례로 간담회를 열고 ‘원자력안전기준 강화 종합대책’에 대한 의견 수렴에 나섰다. 이어 2월 20일에는 영광군청 대회의실에서 ‘원자력 안전기준 강화 종합대책’ 수립을 위한 영광·고창·대전 지역 공청회를 개최했다. 원안위는 지난 신고리 5·6호기 건설 관련 공론화 과정에서 나타난 ‘원전 안전기준 강화’라는 국민적 요구를 바탕으로, 지난해부터 지역공청회 및.. 더보기
올해 풍력 신규 가동 80MW 턱걸이 최근 2년 연속 200MW 이상씩 증가하며 상승세를 타던 국내 풍력산업이 올해는 반 토막이 났다. 풍력업계의 답답한 심정이 고스란히 드러난 우리나라 풍력산업 성적표다. 2017년 국내에 신규로 설치돼 가동에 들어간 풍력발전 설비용량은 총 82.3MW로 조사됐다. 9개 사이트에 걸쳐 총 36기의 풍력시스템이 설치됐다. 2017년 200MW 넘게 설비용량이 늘어난 것과 비교하면 절반 이상 줄어든 수치다. 풍력업계는 이 같은 결과가 나온 데 대해 그동안 꾸준히 제기해온 인허가 규제·민원 등의 문제들을 정부가 외면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계획된 풍력개발 사업이 외부적 요인으로 지연되면서 상업운전 일정에 영향을 미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는 것이다. 사업 장기화는 결국 개발비용 증가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풍력발.. 더보기
한수원, 안심가로등 가야의 땅 김해를 밝힌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이관섭)이 경남 김해시에 ‘태양광 안심가로등’을 설치했다. 한수원은 김해시 동상동 종로길에서 서상동 원도심 일원까지 약 1.5km 구간에 50본의 가로등을 설치하고 11월 18일 김해운동장에서 점등식을 개최했다. 점등식 행사에는 전영택 한수원 기획부사장과 허성곤 김해시장, 배병돌 김해시의회 의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지역주민 1만여 명이 자리했다. 이번에 안심가로등이 설치된 지역은 가로등이 없어 평소 주민들이 불편함을 느꼈던 곳이다. 한수원은 2014년부터 ‘안심가로등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앞서 설치한 경주, 평창과 더불어 김해, 문경, 진천, 해남, 영광 등 총 7개 지역에 태양광 안심가로등 401본을 설치 완료할 계획이다. 또, 한.. 더보기
현대건설, 서남해 실증단지 ‘무재해·공기준수’ 목표 사업비 4,500억원 규모가 투입되는 서남해 해상풍력 실증단지가 지난 4월 첫발을 뗐다. 3MW 풍력시스템 20기를 설치하는 이번 사업의 전체 EPC는 현대건설에서 주도한다. 현대건설은 기초하부구조물 2기를 제외한 모든 시공을 맡았다. 2기의 기초하부구조물은 포스코와 전력연구원에서 R&D과제로 수행한다. 국내 건설사 도급순위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현대건설은 그동안 국내외 해상공사 수행을 통해 쌓은 시공기술과 노하우를 이번 프로젝트에 쏟아 부을 계획이다. ▲ 자켓파일 시공 모습 비록 해상풍력단지 시공 실적은 없지만 오랜 기간 다수의 항만공사와 자켓식 부두건설공사를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실증단지의 완벽시공을 이끌 방침이다. 특히 전 세계 해상공사 현장에서 시공경험을 쌓은 숙련된 기술자들이 이번 사.. 더보기
풍력 성장세 올해 한 박자 쉬어갈 듯 최근 2년 연속 200MW 이상씩 늘어나며 상승세를 타던 풍력이 올해는 주춤할 전망이다. 본지가 이미 준공됐거나 현재 건설 중인 국내 풍력발전단지를 토대로 올해 신규 풍력설비 설치량을 예측한 결과 지난해 절반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일이 확인하기 어려운 소규모 풍력단지를 고려하더라도 올해 100MW를 넘기기 힘들어 보인다. 하지만 이 같은 흐름이 내년까지 이어지지는 않을 전망이라 풍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는 새 정부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 준공을 목표로 현재 건설 중인 프로젝트의 총 설비용량은 250MW가 넘는다. 올해 2~3건의 개발사업만 착공에 들어가도 2018년에는 역대 최대 신규 설비용량 설치 실적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취재 .. 더보기
국내 풍력시스템 업체, 해외사와 어깨 나란히 국내 풍력발전시스템 제조업체들이 업계의 우려와는 달리 올해 국내 시장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풍력산업협회 조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국내에 준공된 풍력발전단지는 총 13곳에 달한다. 1월부터 11월까지 총 91기의 풍력시스템이 설치돼 224.25MW 규모의 설비용량이 늘어났다. 지난해 1년 동안 거둔 22기 44.2MW 실적과 비교하면 5배 넘게 성장한 수치다. 고무적인 일은 이 가운데 국내 풍력시스템 설치 비중이 절반에 가깝다는 점이다. 신규 설비용량 224.25MW 가운데 46.8%인 104.85MW가 국산 제품인 것으로 조사됐다. 설치 기수도 91기 중 47.2%에 해당하는 43기가 국내기업 제품이다. 올해 국내 풍력설비 설치용량 절반 '국산' 유니슨·한진산업 성과 돋보여… 기대감.. 더보기
전남TP,영광 풍력테스트베드 준비 완료 국내 풍력산업의 기초체력을 키울 대규모 풍력실증단지가 그 위용을 드러냈다. 직접 점용면적만 9만9,199m2(약 3만평)에 달하고, 대형 풍력발전시스템 5기 이상을 동시에 실증할 수 있는 기반시설을 갖췄다. 전남테크노파크(원장 홍종희)가 지난 2011년 8월부터 3년여 넘게 추진해온 풍력시스템 평가센터 구축사업이 막바지 작업으로 한창이다. 중앙센터를 비롯한 상황실, 모니터링 룸, 기상탑, 전기실, 송전선로 등 테스트베드 운영에 필요한 모든 시설은 사실상 설치가 완료됐고, 현재 안전점검 작업이 진행 중이다. 이미 테스트베드 현장에서는 유니슨이 초저풍속(S클래스) 2.3MW 풍력시스템을 실증받기위해 설치공사를 실시하고 있다. 전라남도 영광군 백수읍 하사리에 조성된 ‘영광 풍력시스템 테스트베드’는 국내에 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