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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민동락

2016년, 원자력계 관계자들에게 듣는다 2015년은 원자력 산업에 이정표를 세운 이슈들이 등장했던 한해였다. 우리나라 원자력 산업과 함께 한 고리 1호기의 영구정지 결정은 그중 하나다. 원자력을 이용해 전력을 생산해 내는 발전분야와 달리 발전소 영구정지는 해체산업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냈다. 이를 위해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해 제1회 원전해체기술워크숍을 개최했으며, 산·학·연을 중심으로 원전해체 산업에 대한 발빠른 행보를 보였다. 이와 함께 월성 1호기는 계속운전을 승인받아 원자력발전소 영구정지와 계속운전이라는 두 가지 결정이 한꺼번에 등장한 모습이었다. 또 경주에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장이 완공된 데 이어 안전한 운반과 처분이 이뤄진 한해로 기록됐다.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장은 국가적 숙원사업으로 진행된 사업으로 국내에서도 중저준위.. 더보기
한수원, 한돋움체·한울림체 개발 국민들에게 무료 배포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조석)은 전용서체인 ‘한수원 한돋움체’, ‘한수원 한울림체’를 개발해 13일부터 국민들에게 무료로 배포했다. 한수원 서체는 ‘안전한 우리 에너지’를 디자인 키워드로 ‘안전, 국민과 함께하는 친환경 이미지’를 담는데 주력하였다. 직원 공모로 이름이 결정된 ‘한돋움체’, ‘한울림체’는 에너지 기업에 어울리는 견고하고 안정감 있는 형태를 기본으로 국민과의 소통, 지역과 조화의 의미를 유선형 포인트로 표현하였다. 특히, 힘 있는 사선으로 마감한 획의 끝부분은 원자력발전소의 안전 운영을 상징하며, 획과 획이 부드럽게 맞닿은 부분은 국민과의 소통, 조화를 의미한다. 올해의 경영 화두인 국민에게 이익되는, 국민과 함께 기쁨을 나누는 ‘여민동락(與民同樂)’의 일환으로 배포하게 됐다. 한수원 관계자는.. 더보기
한수원, 새로운 경주시대 임박 올해 경주로 본사 사옥 이전 예정인 한국수력원자력은 경주 양북면 장항리 본사 대강당에서 1월 4일 새해 시무식을 열고 ‘경주시대’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조석 한수원 사장은 본사 이전 완료 여부와 상관없이 2016년 시무식은 경주에서 열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한수원 경주 본사 사옥은 지난 2013년 착공돼 15만7천㎡ 부지에 지하1층 지상12층 연면적 7만2천㎡규모로 조경과 인테리어 공사 등 최종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한수원은 2월까지 시설물 시운전, 사무실 배치 등 입주준비를 끝내고 3월말까지 순차적으로 이주할 계획이다. 본사이전이 완료되면 약 1,000명의 임직원 전원과 동반가족 등 약 3,000여 명이 이사와 한수원의 경주시대가 본격 개시될 예정이다. 조석 사장은 시무식 행사에 참석한 800여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