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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

한전 전력연구원, 디젤발전기에서 버려지는 열을 이용하는 발전설비 개발 한국전력(사장 김종갑)은 생산기술연구원, 전남대학교, 에너지기술연구원, 서울과학기술대학교와 공동으로 디젤발전기에서 공기로 배출되는 배기가스를 사용해 추가로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디젤발전기 폐열을 이용한 발전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디젤발전기 폐열을 이용한 발전 시스템'은 스털링 엔진(Stirling engine)을 이용해 디젤 엔진을 사용하는 내연발전소 등에서 공기 중으로 버려지는 높은 온도의 배기가스를 열원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시스템이다. 스털링 엔진은 실린더에 수소 또는 헬륨을 넣어 밀봉 후 실린더 외부에서 가열과 냉각을 반복해 작동하는 외연기관이다. 별도의 연료를 사용하지 않고 온천과 같은 지열, 태양열 등을 열원으로 활용할 수 있어 미세먼지나 온실가스 등 오염물질이 배출되지 않아서 풍.. 더보기
현대중공업, 세계 최초 폐열 이용한 초임계 발전기술 개발 현대중공업이 한국전력과 협력해 세계 최초로 폐열을 이용한 발전설비의 원천기술을 개발했다. 현대중공업은 11월 1일 영국 로이드선급으로부터 ‘2MW급 초임계 이산화탄소 발전설비’에 대한 기본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에 따르며 이번에 개발한 초임계 이산화탄소 발전기술은 증기에 비해 낮은 온도에서도 초임계 상태에 도달하는 이산화탄소를 가열해 터빈을 구동하는 방식이다. 육상은 물론 대형 선박에서 사용되는 엔진의 배기가스를 열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초임계 상태란 액체와 기체의 성질을 동시에 가지며 발전효율이 가장 높을 때를 말한다. 특히 기존 증기발전기보다 효율은 최대 30% 이상 높고, 크기는 1/3 수준으로 소형화할 수 있어 경제성이 뛰어나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원천기술은 폐열은 물론 신.. 더보기
현대중공업, GE와 선반사업 협력 강화 현대중공업이 미국 GE와 선박사업 분야 협력 강화에 나섰다. 현대중공업은 3월 24일 울산 본사에서 ‘가스터빈 추진 선박에 대한 포괄적 사업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MOU에는 최길선 현대중공업 회장, 김정환 조선사업 사장, 정기선 기획실 부실장을 비롯해 존 라이스 GE 부회장, 팀 슈와이커트 GE마린솔루션 사장, 강성욱 GE코리아 총괄사장 등이 참석했다. 존 라이스 부회장은 GE의 글로벌 성장을 이끄는 ‘GGO(글로벌성장운영본부)’의 수장이다. 양사는 이날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가스터빈 추진 선박의 기술개발 사항과 경제성 확보 현황을 논의했다. 또 내달 호주에서 개최될 LNG18 전시회에 선보일 가스터빈 추진 LNG운반선의 공동 영업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특히 가스터빈 추진 선박 외.. 더보기
현대重, 사우디 아람코와 전방위 사업협력 나서 현대중공업이 사우디 최대 석유회사인 아람코와 조선, 엔진, 플랜트, 정유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협력관계를 넓혔다. 현대중공업은 11월 11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아람코와 포괄적인 전략적 협력관계 구축을 주요 내용으로 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세계 원유생산량의 15%를 공급하고 있는 사우디 국영 석유회사인 아람코와의 이번 협약으로 주춤했던 조선·플랜트 사업을 정상화시키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식에 현대중공업 측에서는 정기선 기획실 총괄부문장, 김정환 조선사업 대표, 박철호 플랜트사업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아람코 측에서는 알 나세르 사장을 비롯한 최고경영진이 직접 자리했다. 현대중공업과 아람코는 이번 MOU를 계기로 포괄적이고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 협력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며,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