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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콘

[풍력산업 특집]춘추전국시대 열린 국내 풍력시스템 시장 국내 풍력시스템 시장이 수주경쟁으로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국내 4개 기업과 해외 6개 기업이 이미 진영을 갖춘 가운데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다양한 전략을 추진 중이다. 풍력시스템 제조업은 관련 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풍력산업 가운데 핵심 분야로 꼽힌다. 앞서 정부가 해상풍력을 제2의 조선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우면서 풍력시스템 제조업을 중심에 뒀던 이유도 이 때문이다. 당시만 해도 대기업을 포함한 7~8개 국내 기업이 이 분야에 뛰어 들었지만 현재 사업을 지속하고 있는 업체는 4곳에 불과하다. 절반 이상이 해외 기업이고, 이들 가운데 상당수가 글로벌 시장 점유율 상위권에 속해 있다. 10곳에 달하는 국내외 업체가 풍력시스템 수주를 놓고 경쟁을 벌이다보니 최근 공급가격이 하락하.. 더보기
에너콘, 4.2MW 풍력시스템 한국 도입 검토 독일의 풍력시스템 제조업체 에너콘이 지난해 개발한 4.2MW 풍력시스템을 한국 시장에 들여오는 것을 검토하는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도입이 결정되면 국내 풍력시장에도 4MW급 풍력시스템이 처음 등장하게 된다. 독일 풍력산업에 정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에너콘은 최근 4.2MW 풍력시스템의 프로토타입을 제작해 시운전에 성공했다. 올해부터 본격적인 상용화를 계획하고 있으며, 시장 반응을 살펴 한국 시장에도 공급하는 것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너콘이 새로운 4MW 플랫폼을 기반으로 생산할 모델은 E-141 EP4와 E-126 EP4 두 가지다. 두 모델 모두 정격출력 4.2MW 풍력시스템으로 저소음 설계로 개발됐다. E-141 모델은 로터 직경 141m, 허브 높이 129·159m의 제원을 갖고.. 더보기
2016 함부르크 풍력 전시회, 미래 풍력산업 이끌 신기술 ‘총망라’ 독일 함부르크가 전 세계 풍력기업들이 선보인 신기술로 후끈 달아올랐다. 9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독일 함부르크에서 풍력에너지 전시회(Wind Energy Hamburg 2016)가 개최됐다. 34개국에서 참가한 1,400여 업체는 이번 전시회에서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선보이며 비즈니스 확대에 열을 올렸다. 국내에서는 풍력 단조품 제조업체인 태웅이 단독부스로 참가해 해외 바이어를 상대로 해외시장 진출을 모색했다. 한국풍력산업협회와 남동발전, 동국S&C, 호림 등 국내 업체들도 상담 차 전시회를 찾았다. 독일=손충렬 한국풍력산업협회 기술자문 scy7338@naver.com 34개국 1,400업체 참가… 제조·유지보수·인증 선보여 전시회 기간 48개국 해외바이어 3만5,000명 방문 글로벌 풍력시스템.. 더보기
황색 돌풍 골드윈드, 한국시장에서도 통할까 중국 풍력시스템 제조업체 골드윈드가 지난해 세계 풍력시장 점유율 1위에 올랐다. 기업경영 컨설팅 전문업체인 FTI컨설팅이 최근 발표한 ‘2015년 세계 풍력발전시스템 시장점유율’ 조사에서 골드윈드가 1위를 차지했다.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처음이다. FTI컨설팅에 따르면 골드윈드는 지난해 7,965MW를 공급, 시장점유율 12.64%로 선두자리에 올랐다. 7,524MW를 공급한 덴마크 베스타스는 2위를 기록했다. 그동안 1위를 수성하던 유럽과 미국 업체를 누르고 골드윈드가 세계 풍력시장을 석권함에 따라 국내 시장에도 적지 않은 영향이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국내 풍력시장에는 골드윈드를 비롯해 베스타스, GE, 지멘스, 에너콘 등 글로벌 풍력시스템 제조업체들이 잇따라 진출해 치열한 수주경쟁을 펼치고 있.. 더보기
에너콘, 국내 풍력 시장서 첫 수주 지난해 9월 한국지사를 공식 설립하고 본격적으로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섰던 독일 풍력발전시스템 제조업체 에너콘이 국내 풍력단지 두 곳에 연이어 제품을 공급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에너콘은 현재 경주 지역에서 별개로 추진되고 있는 2건의 풍력발전 개발사업에 2.35MW 풍력시스템을 각각 3기씩 공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많은 규모는 아니지만 짧은 시간에 한국 시장에서 첫 번째 실적으로 올렸다는 점에서 매출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에너콘 모델을 선택한 발전사업자는 GS파워(천북풍력)와 경주산업단지풍력발전(강동풍력)으로 각각 7.05MW 규모의 풍력단지 건설을 추진 중이다. 2.35MW 풍력시스템 총 6기 공급 저소음 설계로 경주 지역 특성에 적합 초기 투자비, 낮은 유지보수 비용으로 상쇄 2014년 기.. 더보기
독일 명품 풍력시스템 ‘에너콘’ 한국 진출 본격 시동 독일의 풍력시스템 제조기업 에너콘이 지난 9월 한국지사를 공식 설립하고 본격적인 한국시장 공략에 나섰다. 지난해 기준 세계 풍력시스템 점유율 3위(9.8%)를 기록하고 있는 에너콘은 독일 내에서도 5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보일 만큼 명실공히 세계 최고의 풍력시스템 전문 제조기업이다. 에너콘이 한국시장에 선보일 풍력시스템은 총 5개 모델로 800kW, 2.3MW, 2.35MW(2종), 3MW 풍력시스템이다. 이 가운데 2.35MW(E-92) 제품은 저풍속용으로 개발돼 바람이 약한 국내 내륙지역에 적합한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에너콘은 국내 보급을 위해 한국에너지공단의 대형풍력인증을 진행 중이다. 에너콘은 지금까지 전 세계에 총 40GW 2만5,000기에 달하는 풍력시스템을 공급했다. 대부분 유럽시.. 더보기
풍력산업 재도약 ‘골든타임’ 사수하라 풍력산업 위기론이 끊임없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지속가능한 미래신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풍력발전시스템 제작업체를 키워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제조업이 산업의 근간을 이룬다는 불변의 법칙이 풍력산업에서도 예외일 수 없다는 뜻이다. 국내 풍력산업은 현재 가시밭길을 걷는 고행의 연속이다. 핵심 분야인 풍력발전시스템의 경쟁력이 떨어지면서 시장에서 힘을 못 쓰고 있다. 세계 풍력시장을 잡겠다며 야심차게 출사표를 던졌지만 굴지의 대기업들마저 사업을 포기하면서 관련 산업도 얼어붙은 모양새다. 지금 이 상태가 한두 해로 그치면 다행이지만 분위기를 반전시킬 특별한 포인트가 없다는 게 문제다. 풍력산업계 전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든든한 뿌리가 필요한 시점이다. 더 늦기 전에 제조업체를 살려야 하는 이유.. 더보기
배양호 한수원 신재생사업실장, “신재생에너지, 원자력과 상호보완적 관계로 나아가야 할 것” 한국수력원자력은 ‘신뢰 받는 글로벌 에너지 리더, 한수원’이라는 비전을 세우고 지속가능한 가치 창출을 위해 지금까지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원전 안전운영 최우선 ▲단계적 해외사업 추진 ▲기술력 중심 사업 확대라는 전략 방향성을 중심으로 안전한 원자력·수력발전소 운영과 관련 건설시장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미래에너지원 변화에 따른 능동적인 대처를 위해 신재생에너지사업을 신성장동력 분야로 선정하고 철저한 계획 수립 및 투자를 준비 중에 있다. 이는 에너지시장의 불확실성이 점점 증가하는 가운데 교토의정서 발효에 따른 국제 환경규제 강화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기존 발전원에 미래형 에너지원인 신재생에너지를 추가해 에너지믹스를 실현하는 데 그 의미를 뒀다. 한수원은 이를 위해 2005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