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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시장

한수원, 파키스탄 수력개발 사업 독점적 권한 확보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이 11월 5일 파키스탄 콰이버 팍툰화주(KP주) 정부청사에서 KP주 에너지&전력부(Energy&Power Department)와 MOU를 체결함으로써 파키스탄 로어스팟가(Lower Spat Gah) 수력개발 사업 추진에 관한 독점적 권한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로어스팟가 수력개발사업은 설비용량 496MW의 대규모 수력발전소 건설을 2026년까지 완공하는 사업이다. 이후 파키스탄 국영 송배전회사와 장기 전력판매계약(PPA)를 체결해 30년 간 운영함으로써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할 수 있다. 한수원은 파키스탄 KP주 정부와 공동으로 지분을 투자해 사업추진 법인을 설립하고, 아시아개발은행(ADB) 등 다수 국제금융기구의 참여를 통해 사업자금을 조달하는 한편, 한수원의 높은 신뢰도를 바.. 더보기
한전, 중소기업과 일본 스마트에너지전시회 참가 한국전력(사장직무대행 김시호)은 2월 28일부터 3월 2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2018 세계 스마트에너지 전시회(WSEW 2018)’에 한국전기산업진흥회(회장 장세창) 및 서광전기통신 등 10개 중소기업과 공동으로 참가해 에너지 분야 중소기업들의 일본 시장 수출 판로 개척을 수행했다. 일본 국제 스마트에너지 전시회(WSEW 2018)는 매년 개최되는 세계 최대급 신재생·스마트 에너지 전문 전시회로, 올해에 33개국 1,580개 기업이 참가하고 해외 바이어 등 6만4,000여 명이 참관했다. 한전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나날이 확대되는 일본 신재생·스마트에너지 시장에서 에너지분야 중소기업 수출촉진 기회를 마련해 줬으며, 엔텍시스템 등 10개 중소기업의 우수 기술 및 제품을 일본 시.. 더보기
전력거래소, 블럼버그와 전기차 합동세미나 열어 전력거래소(이사장 유상희)는 4월 10일 블럼버그 서울사무소에서 에너지 전망 관련 국내외 전문가를 초빙해 전기자동차와 새로운 에너지시장을 주제로 ‘전력거래소-블럼버그 합동세미나’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세미나에서 국내외 데이터를 통해 전기자동차의 전력소비량과 충전 패턴 등을 전망해 보고,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발표자로 나선 블럼버그의 Ali 일본 지사장은 신재생에너지와 전기자동차의 결합으로 전력산업구조와 관련 산업에서 나타날 변화에 대해 설명했다. 또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술의 발전에 힘입어 태양광·풍력발전 비용과 리튬이온 배터리 가격이 꾸준히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미래에는 소비자도 낮은 비용으로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단계까지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고려대에서는 우리나라의 .. 더보기
한전, 이란 에너지 시장 본격 진출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대통령 이란 순방기간 중 경제사절단에 참여해 이란에서 이란 전력 유관기관들과 전력분야 4대 협력사업 등 총 10건의 합의서를 체결하고, 한전 이란지사 개소식을 개최하는 등 이란 에너지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한전은 2015년 4월 이란 치트치안 에너지부장관이 한전을 방문해 협력키로 합의한 전력망 효율향상 등 4대 분야에 관한 제안서를 이란전력공사(TAVANIR)와 이란 에너지부(MOE)에 제출하고, 이후 MOE, TAVANIR, 이란 화력발전지주회사(TPPH), 이란 에너지 효율 기구(IEEO) 등 관계기관을 수차 방문 면담해 이란 에너지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한 많은 노력을 지속해 왔다. 먼저 TAVANIR와 전력분야 4대 협력 MOU를 체결하고, 관련사업 추진을 위해 실행기관인 지.. 더보기
다시 고개든 전력판매시장 개방… 어떻게 추진되나 정부가 에너지 분야 진입규제를 대폭 완화해 전력판매시장을 개방키로 했다. 극히 일부분에 한정된 전력판매 허용이지만 지금까지 한전이 독점하던 전력판매시장을 민간에 개방한다는 점에서 전력산업에 미치는 파장은 클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월 18일 올해 업무계획을 통해 에너지 분야 진입규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신산업 창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등 소규모 분산자원(프로슈머)을 통해 생산된 전기를 전력시장이나 전기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전기자동차 충전사업자가 전력거래소에서 직접 전력을 구매할 수 있도록 전기사업법을 개정하는 동시에 재판매도 허용할 방침이다. 또 대규모 ESS가 보유한 전력을 전력시장에 판매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분산자원 중개시장을 개설해 소규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