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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증시험

신고리5·6호기 건설 시민 참관단, 주기기 제작 공정 참관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이 10월 4일 신고리5·6호기 건설 시민 참관단 40명을 대상으로 창원에 위치한 두산중공업 창원공장에서 원전 주기기 제작공정 참관을 시행했다. 이날 제작 현장을 참관한 `신고리5·6호기 건설 시민참관단'은 지난해 신고리5·6호기 공론화 후속조치에 따라 구성된 것으로 건설 과정을 일반 국민의 눈으로 직접 참관하고 의견 제시와 정책 제언 등을 수행하고 있다. 한수원은 지난 5월 일반 국민 희망자 463명 중 경찰관 입회 하에 무작위로 30명을, 울주 지역단체 추천자 30명 중 10명을 무작위 선발하는 등 총 40명 규모의 시민 참관단을 발족한 바 있다. 이번 참관은 지난 5월 10일 고리본부에서 열린 시민참관단 발대식과 7월에 있었던 핵심 기기내진 실증시험 참관에 이어 세 번째 .. 더보기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전 배관 안전 실증시험 설비 구축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김종경)은 3월 10일 연구원 재료연구동에서 ‘원전 배관감육 실증시험설비(FACTS) 완공식’을 갖고 본격 설비 가동에 들어갔다. 배관감육 현상은 금속 배관 안을 흐르는 고온고압 냉각수에 의해 배관이 부식돼 두께가 얇아지는 현상을 말한다. 김동진 원자력연구원 원자력재료안전연구부 박사팀은 연구원의 주요사업인 ‘원자력계통 건전성 선진화 체계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2012년 개발에 착수해 해당 설비 완공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개발된 설비는 원전 2차 냉각수가 흐르는 배관 내부의 온도·압력·유속·수질 등의 환경을 구현해 냉각수에 의해 배관이 부식돼 두께가 감소하는 현상을 실증할 수 있는 세계 최고 사양의 실험 장치다. 원자로에서 핵연료 연소에 의해 가열된 1차 냉각재는 증기발생기 전열관을 .. 더보기
김대홍 한전 전력연구원 책임연구원, 新송전철탑 기초공법 “산림훼손 최소화, 공사기간 단축에 기여” 국토의 70%가 산으로 둘러싸인 국내 환경은 송전철탑 건설공사에 따른 산림훼손과 산비탈면 붕괴 사고의 우려가 높은 게 사실이다. 이로 인한 환경단체 및 지역민과의 마찰이 잦다. 김대홍 한전 전력연구원 송변전연구소 책임연구원은 “기존 직접 기초형태의 송전탑의 경우 하중특성상 지반조건에 관계없이 넓고 깊은 굴착은 불가피한 사항이었다”며 “이에 반해 마이크로파일 기초공법은 나무뿌리가 거센 바람에 견고하게 지탱하는 원리를 이용해 개발한 소규모 강봉말뚝 기초형태”라고 소개했다. 한전 전력연구원(원장 김동섭)은 산림훼손 저감 및 환경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철탑건설공법인 ‘송전철탑 마이크로파일 기초공법’을 개발하고 실증시험을 완료했다. 마이크로파일 기초공법은 지반천공 후 직경 300mm 이하의 소구경 고강도 강재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