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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울 3·4호기 공론화, 객관적 검토와 분석이 수반돼야 신한울 3·4호기 건설재개 여부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위한 장이 마련됐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김삼화 의원과 바른미래당 정책위원회 공동으로 2월 19일 국회의원회관 2소회의실에서 ‘신한울 3·4호기 공론화,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에너지정책 공동토론회가 개최됐다. 신한울 3·4호기는 신규 원전 건설 백지화라는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에 따라 건설이 전면 중단됐다. 하지만 원자력산업계와 원자력학회, 국회 야당은 물론, 여당에서도 건설 재개 여부를 공론에 부쳐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토론회는 정부의 신규 원전 건설 백지화 방침으로 건설이 중단된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 여부를 포함해 정부의 원전정책의 공론화 필요성과 향후 어떤 절차를 거쳐 공론화를 할 것.. 더보기
예쭝광 칭화대 교수 “원자력, 환경·안정적 전력공급 위해 반드시 필요” 지난해 연말 11월 24일 대만에선 탈원전 정책에 대한 국민투표가 진행됐다. 국민투표 안건 중 하나인 ‘전기사업법 제95조 제1항, ‘핵 에너지 기반 발전 설비는 2025년까지 완전히 가동을 중단해야한다’를 철회하는 것에 동의합니까?’라는 질문에 찬성 589만5,560표, 반대가 401만4,215표가 집계됐다. 격차는 무려 약 188만표에 달했다. 대만 정부는 국민투표 결과가 나온 다음날 기자회견을 열고 전기사업법 95조 1항을 폐기하겠다고 나섰지만 탈원전 정책에는 변함이 없음을 밝혔다. 우리나라는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으로 원전산업계에선 그동안 쌓아놓은 원전산업 생태계가 붕괴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특히 탈원전 정책으로 인해 세계 원전건설 수주에도 악영향을 끼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국원자력.. 더보기
에너지전환, 에너지원 간 통합 바탕으로 구현돼야 산업통상자원부는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 의견 수렴을 위한 토론회를 연속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연속 토론회는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 주요 의제들에 대한 의견수렴을 목적으로 한다. 정부는 토론회에서 제시된 정책 제안을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 연속 토론회 중 두 번째로 개최된 에너지전환의 과제 토론회는 12월 14일 서울 포스트타워에서 열렸다. 이종수 서울대학교 기술경영경제정책대학원 교수는 이날 ‘권고안에 나타난 통합적 관점에서의 중장기 에너지전환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이종수 교수는 “에너지전환은 단순한 에너지믹스 변화가 아닌 ‘수요와 공급의 조화’와 ‘에너지 소비효율 개선’을 실현할 수 있는 최적 에너지믹스로의 변화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특정 에너지원에 .. 더보기
한전 전력연구원, 서울국제발명전시회 금상·특별상 수상 한전 전력연구원(원장 배성환)은 2018 서울국제발명전시회(SIIF, Seoul International Invention Fair)에서 ‘초고압 직류 송전 케이블의 부분방전 진단 및 고장점 탐지 기술’(한전 전력연구원 정채균 선임연구원)을 출품해 금상과 스위스 한국협회(ASAMCO, Swiss korea Association)로 부터 특별상을 수상했다. 2018 서울국제발명전시회는 2018년 12월 6일∼12월 9일 동안 서울 코엑스 Hall A에서 개최됐다. ‘초고압 직류 송전 케이블 부분방전 진단 기술’은 땅 속에 묻힌 케이블의 주파수별 반사특성을 이용해 케이블 끝에서 보내는 탐지신호가 케이블의 다른 끝과 고장 지점 등에서 되돌아오는 시간 차이를 분석해 고장 위치를 찾아내는 기술이다. 전력 케이블 .. 더보기
한전 전력연구원, 2018 실리콘밸리 국제발명전 2관왕 수상 한전 전력연구원(원장 배성환)은 7월 1일부터 4일까지 미국 산타클라라에서 열린 ‘2018 실리콘밸리 국제발명전시회(SVIIF 2018)’서 자체 개발한 '고력볼트 체결력 검사기법 및 기기'를 출품해 은상과 함께 중국발명협회 특별상 등 2관왕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실리콘밸리 국제발명전시회는 미국 피츠버그 국제발명전시회를 대신해 2018년 최초로 개최된 국제발명전시회로 올해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크로아티아 등 총 15개 국에서 170 여 점의 발명품이 출품됐다. 전력연구원이 개발한 '고력볼트 체결력 검사 기기'는 전력설비의 강구조물의 접합시 사용되는 볼트 체결 즉시 축력 검사가 가능하고 접합면의 마찰력을 이용해 체결력을 정량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장비다. 강구조물의 고력 볼트 체결 시 사용되는 전동.. 더보기
한전 전력연구원, 2018 말레이시아 국제발명전 2관왕 달성 한전 전력연구원(원장 배성환)은 5월 10~12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2018 말레이시아 국제발명전시회(ITEX 2018)’에서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활용 배전전력설비 자동진단 시스템'을 출품해 금상과 함께 국제발명단체총연맹 특별상 등 2관왕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국제발명전시회’는 2008년부터 시작돼 11회째 개최된 발명ㆍ혁신ㆍ신기술 국제전시회로 올해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사우디아라비아 등 총 33개국에서 945여 점의 발명품이 출품됐다. 전력연구원이 개발한 '배전설비 자동진단시스템'은 인공지능이 적용된 영상분석기술을 이용해 자동으로 전력설비를 인식해 열화상태를 진단하는 장치다. 영상에서 배전 전력설비(애자, 피뢰기 등)를 자동으로 검출하고 설비영상을 확대해 열화 상.. 더보기
원전 정책, “전문가 논의와 국민 의견 수렴 거쳐야 한다” 새정부가 들어서면서 태양광 및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산업이 순풍을 맞고 있지만, 이와 달리 정부의 탈원전 로드맵 정책으로 원자력산업은 침체기를 맞고 있다는 지적이다. 서울대, KAIST(한국과학기술원), 부산대 등 전국 23개 대학 에너지 전공 교수 230명은 6월 1일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가 에너지 정책 수립은 충분한 전문가 논의와 국민 의견 수렴을 거쳐야 한다’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에는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중시하는 안전우선 친환경 에너지 정책 패러다임 공약은 공감하지만 원전 정책 공약의 이행과정을 보면 깊은 우려를 표명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국가의 근간인 에너지 정책수립이 일방통행식으로 진행되는 데 안타까움이 크다며 높은 부가가치의 준국.. 더보기
한전, ‘2017 제네바 국제 발명 전시회’ 6관왕 달성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지난 3월 29일부터 4월 2일까지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Palexpo)에서 열린 ‘2017 제네바 국제 발명전시회’에 2개의 발명품을 출품해 우수성을 인정받아 금상 2개와 특별상 4개를 수상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독일, 프랑스, 러시아, 중국 등 40개국 1,000여점이 출품됐으며 한전은 자체개발한 '디젤엔진 미세먼지·질소산화물 동시제거 시스템'과 '신개념 슬림타입 아치형 맨홀'을 출품했다. 디젤엔진 미세먼지·질소 산화물 동시제거 시스템은 금상과 대만 발명·특허협회 특별상, 태국 발명가협회 특별상 등 다수 수상했으며, 발전용 디젤엔진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 질소산화물을 촉매 및 필터를 이용해 제거하는 컴팩트형 친환경시스템이다. 별도의 열원없이 운전 중 미세먼.. 더보기
ABB, 1조원에 고압 케이블 사업 매각 ABB가 NKT케이블에 케이블 사업을 넘기기로 결정했다. 매각 금액은 8억3,600만유로(약 1조300억원)에 달한다. ABB는 파워그리드 사업본부에 속해있는 케이블시스템 사업을 NKT케이블에 매각한다고 9월 26일 밝혔다. 현재 건조 중인 신규 최첨단 포설선도 매각 대상에 포함된다. 이번 매각거래는 내년 1분기 마무리될 예정이다. NKT케이블은 교류 분야 모든 전압의 케이블 솔루션을 설계·제조·공급하는 기업으로, 유럽과 중국에 생산공장을 두고 있다. 지난해 12억유로(약 1조4,800억원) 규모의 매출을 올렸다. 이번 ABB의 케이블 사업 인수로 장거리 송전케이블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시장 변화에 보다 원활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운영 규모와 접근성 확대로 전 세계 고객에 보다 .. 더보기
경주방폐장, ITA 어워즈 2015 '올해의 터널프로젝트상' 수상 경주 방폐장 1단계 동굴처분시설이 올해 세계 최고의 지하터널로 선정됐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이종인)은 11월 19일 스위스 하거바흐에서 열린 세계적 권위의 ‘ITA 어워즈 2015’에서 1단계 경주 중·저준위 방폐물 처분시설이 ‘올해의 터널 프로젝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ITA 어워즈는 세계터널지하공간학회가 주최하는 터널 및 지하 공간 토목공사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상이다. 원자력환경공단은 국내 방폐장의 안전성 및 기술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됨에 따라 공단의 국제적 위상제고 및 해외진출에 기반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경주 방폐장은 1,950m의 건설터널과 1,415m의 운영터널, 지하 207m의 수직구를 비롯해 지하 130m에 위치한 직경 23.6m 높이 50m 규모에 달하는 지하 처분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