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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전탑

한전 전력연구원, 전력통신망 양자암호기술 적용 연구개발 착수 양자물리특성 적용 정보통신설비 보호 및 장거리 송전선로 실증 한전 전력연구원(원장 김숙철)은 전력 설비를 외부 해킹이나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보호해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확보할 목적으로 전력 통신망에 양자암호화 통신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연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송전탑에는 전기를 보내는 전선뿐만 아니라 각 변전소끼리 전력 설비의 운용에 필요한 정보를 주고받기 위해 광통신 케이블도 들어 있다. 전력 설비의 상태감시와 제어뿐만 아니라 각종 사무 자동화 등의 정보도 이동하기 때문에 광통신 케이블의 보안이 중요하다. 양자암호화 통신기술은 양자물리학적 특성을 정보통신기술에 적용해 정보통신 설비를 보호하고, 초고속으로 대용량 자료의 전송이 가능해 복잡한 연산이나 초정밀 계측을 실현할 수 있는 차세대 정보통신 기술이다.. 더보기
두산, 수소연료전지팩으로 드론 비행시간 늘려 모바일용 수소연료전지를 개발하는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이 장시간 비행이 가능한 드론용 수소연료전지팩을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두산 자회사인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은 1월 24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 ‘2019 드론쇼코리아’에 2시간 이상 비행이 가능한 드론용 수소연료전지팩을 공개했다. 기존 배터리 드론은 비행시간이 10~30분 정도로 짧은데 반해 수소연료전지팩은 배터리 대비 에너지 밀도가 3~4배 높아 오랜 시간 드론 비행이 가능하다.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은 이번 전시회 참가업체 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 전시부스를 꾸몄다. 오는 26일까지 이어지는 전시회 기간 동안 드론용 수소연료전지를 비롯해 ▲드론 원격조정 비행 솔루션 ▲드론 활용한 산업시설·설비 점검 ▲드론 조명 ▲수소용기 교체 시연 등 다양한 기술을 .. 더보기
LS전선, 국내 첫 육상 HVDC 케이블··· 1243억 공급 계약 LS전선은 12월 28일 국내 첫 육상 HVDC(고압직류송전) 사업에 1,243억원 규모의 HVDC 케이블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충남 서해안 지역에서 발전한 전력을 수도권에 원활하게 공급하기 위해 북당진변환소(충남 당진)와 고덕변환소(경기도 평택) 사이 35km를 HVDC 지중 케이블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HVDC는 발전소에서 생산된 교류전력(AC)을 직류(DC)로 변환해 보낸 후, 다시 교류로 변환해 수요자에게 공급하는 방식이다. 국내 HVDC 사업은 해저로는 제주 전력망 연계 사업이 2차례 진행됐으나, 육상은 이번이 처음여서 향후 사업의 바로미터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HVDC는 교류와 다르게 전력 손실이 적어 대용량 장거리 전송이 가능하다. 국가와 대륙간 주파수가 서로 다른 전력망을 연결하거나 풍.. 더보기
김대홍 한전 전력연구원 책임연구원, 新송전철탑 기초공법 “산림훼손 최소화, 공사기간 단축에 기여” 국토의 70%가 산으로 둘러싸인 국내 환경은 송전철탑 건설공사에 따른 산림훼손과 산비탈면 붕괴 사고의 우려가 높은 게 사실이다. 이로 인한 환경단체 및 지역민과의 마찰이 잦다. 김대홍 한전 전력연구원 송변전연구소 책임연구원은 “기존 직접 기초형태의 송전탑의 경우 하중특성상 지반조건에 관계없이 넓고 깊은 굴착은 불가피한 사항이었다”며 “이에 반해 마이크로파일 기초공법은 나무뿌리가 거센 바람에 견고하게 지탱하는 원리를 이용해 개발한 소규모 강봉말뚝 기초형태”라고 소개했다. 한전 전력연구원(원장 김동섭)은 산림훼손 저감 및 환경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철탑건설공법인 ‘송전철탑 마이크로파일 기초공법’을 개발하고 실증시험을 완료했다. 마이크로파일 기초공법은 지반천공 후 직경 300mm 이하의 소구경 고강도 강재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