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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

LS전선, 미세먼지 저감 효과 선박용 케이블 출시 LS전선(대표 명노현)은 3월 19일 선박용 육상 전원 공급 케이블을 출시하고, 주요 선박 제조업체들을 대상으로 본격 마케팅에 나섰다. 이 케이블은 선박이 항만에 정박 중 필요한 전기를 육상 설비에서 공급받는 데 사용된다. 기존에는 주로 벙커C유를 연료로 사용해 엔진을 가동, 자체적으로 전기를 만들어 사용했다. 육상에서 전기를 공급받게 되면 미세먼지와 황산화물 등의 대기오염 물질이 발생하는 것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효과가 있다. 육상 전원 공급 설비의 설치를 의무화하는 ‘항만지역 등 대기질 개선에 관한 특별법안’이 3월 13일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관련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LS전선 측은 육상 전원 공급 설비가 대기질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이지만 이번 법안이 항만에는 강제안인 반면, .. 더보기
중부발전, 미세먼지 저감 위해 주력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은 3월 7일 보령발전본부에서 전사 미세먼지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중부발전 소속 전 발전소에서 시행하고 있는 비상저감조치의 이행사항을 점검하고 추가적인 미세먼지 저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부발전은 지난해 7월 발전사 최초로 자체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매뉴얼을 제정해 운영하고 있다. 중부발전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는 경우 전 직원 차량 2부제는 물론 ▲석탄발전 상한제약 ▲오염물질 발생이 적은 저유황탄 우선 연소 ▲대기환경설비 효율 상향운전 등을 통해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미세먼지 약 25톤을 비상저감조치로 저감했다. 또한 비상저감조치 발령 이전인 올해 2월부터 발전소 주변지역 진공흡입 청소차를 상시 운영해 도로 비산먼지를 제거함으로써 지역주민 생활환경.. 더보기
미세먼지 해결방안, 수소선박 활성화 시급 수소는 대표적인 친환경에너지원으로 온실가스 저감 및 심해지는 미세먼지 등 환경오염에 대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정부는 수소경제를 혁신성장의 새로운 성장동력이면서 친환경 에너지의 원동력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지난 2018년 1월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마련해 2040년까지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방향과 추진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수소경제를 통해 자동차·선박 등 수송분야와 전기·열 생산 등 에너지 분야까지 다양한 새로운 시장과 산업창출이 가능할 것이며, 수소 생산에서부터 운송·저장, 충전소 등 인프라 구축은 연관산업 효과로 투자와 고용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다.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부산시, 수소융합얼라이언스 주최로 2월 1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수소선박 기술개발 .. 더보기
수소차·연료전지 축으로 수소경제 활성화 다짐 세계 최고수준의 수소경제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로드맵이 마련됐다. 정부는 1월 17일 울산시청에서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산업부·과기정통부·국토부 등 관련부처, 울산시장, 지역 국회의원, 산학연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8월 정부는 혁신성장 전략투자 방향에서 수소경제를 3대전략 투자 분야로 선정했다. 산업부는 지난해 9월 관계부처·민간전문가가 참여한 수소경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산업부 차관)를 구성했다. 또한 약 3개월 간 의견수렴, 연구·분석 등을 통해 로드맵을 준비했다. 올해 초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1월 16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로드맵을 논의했다.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은 우리가 가진 경쟁여건, 시장환경 변화, 기술발전 추이 등을 면밀히 검토해 마련됐.. 더보기
산업부, LNG 추진선 선제적 시장창출 앞장 정부는 5월 17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김동연 경제부총리 주재로 제7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개최했다. 이어 ‘액화천연가스(LNG) 추진선박 연관 산업 활성화 방안’을 확정했다. 2016년 국제해사기구(IMO)가 황산화물(SOx) 규제 강화를 결정한 후 액화천연가스 추진선은 꾸준히 증가해 왔다. 특히 최근에는 상선 분야에서도 액화천연가스 추진선으로의 전환이 늘어나고 있다. 항만도시의 경우 대형 선박에서 배출되는 가스·오염물질·미세먼지 등으로 인해 대기오염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다. 부산항은 2016년 네이처에 세계 10대 미세먼지 오염 항만으로 발표된 바 있다. 하지만 국내 선사들은 기존 대비 약 20% 높은 액화천연가스 추진선 선가와 국내에 부족한 액화천연가스 연료공급 체계 때문에 발주에 소극적이었다... 더보기
남동발전, 국내 최초로 고압육상전력 공급설비 준공 한국남동발전(사장 유향열)이 국내 최초로 대형선박 고압육상전력 공급(AMP) 실증설비를 준공했다. 남동발전은 4월 12일 영흥발전본부 내 석탄하역 제2부두에서 대형선박 고압육상전력 공급(Alternative Maritime Power Supply) 실증설비 준공식을 진행했다. 전성수 인천광역시 행정부시장, 김동구 수도권대기환경청장 등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사업은 항만에 정박 중인 선박에 필요한 전력을 육상전력으로 공급하는 사업이다. 항구에 정박 중인 선박은 그동안 벙커C유 연소를 통해 필요한 전력을 자가발전해 왔다. 하지만 앞으로는 고압육상전력 공급 사업을 통해 대형선박들이 육상전력을 공급받게 됐다. 벙커C유 연소를 통해 발생할 수 있는 다량의 황산화물·질소산화물은 물론 미세먼지 등 대기오.. 더보기
남동발전, 선박안전분야 상생협력 방안 협의 한국남동발전(사장 장재원)은 지난해 11월 30일 진주 본사에서 국내 19개 해운선사와 유연탄 수송선박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남동발전은 발전사 최초로 유연탄 수송선박의 발전소 부두 입항부터 출항까지 안전관련 절차서인 ‘유연탄 수송선박 안전관리 매뉴얼’을 제정했다. 이날 간담회는 매뉴얼 배포 전, 선사와 다양한 의견 교환을 통해 선박 사고예방을 위한 공동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동발전은 발전회사 중 최대 규모인 연간 2,700만톤의 유연탄을 국내선사와 해상운송계약을 통해 전량 해외에서 수입 중이다. 이어 유연탄 수송 선박의 사고발생시 환경오염 등 사회적 파장이 크다는 점에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특히 선박 안전을 위해 선사뿐만 아니라 .. 더보기
성공신화 정주행하는 ESS 업계 자이언트 ‘코캄’ “ESS 분야의 신규시장은 다양하다. 선박에서부터 방산, 군수, 베이스캠프에 이르기까지 아직까지 새로운 분야를 찾지 못했던 분야가 많다. 특히 기업들이 ESS를 적용시킬 수 있는지에 대해 문의가 많은데, 이 분야에 대해 ESS를 적용해 나가는 것은 도전이며, 새로운 시장을 가장 먼저 선점해 나가는 것이다” 수원 장안구에 위치한 코캄 본사에서 만난 홍인관 코캄 전력사업부 총괄이사는 반갑게 맞으며 ESS 산업에 대한 강한 확신과 열정을 내비쳤다. 홍 이사는 1년의 절반가량을 해외일정으로 바쁜 업무를 소화해내며 코캄의 브랜드 인지도를 세계적인 명성으로 쌓아올린 장본인이기도 하다. ESS 분야에서 코캄을 모르는 이는 없다. 그만큼 국내뿐 아니라 세계 시장에서 코캄 브랜드는 높은 신뢰도와 인지도를 얻고 있는 업체.. 더보기
솔베르그 노르웨이 총리,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 방문 에르나 솔베르그(Erna Solberg) 노르웨이 총리가 현대중공업 본사를 방문한 자리에서 지속적인 우호관계 확대를 언급함에 따라 향후 현대중공업의 실적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현대중공업은 4월 16일 에르나 솔베르그 노르웨이 총리와 얀 올레 그레브스타 주한대사 등 노르웨이 정부 관계자 10여 명이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를 찾아 최길선 현대중공업 회장을 비롯한 최고 경영진과 환담을 나눴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솔베르그 총리는 노르웨이 해역의 유전개발과 원유·가스운반선 사업 등에서 오랜 파트너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현대중공업에 큰 관심을 나타냈으며, 양국의 산업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솔베르그 총리 일행은 현대중공업 해양공장을 직접 방문해 노르웨이 국영석유회사인 스타토일.. 더보기
ABB, 전기추진시스템 효율성 입증 ABB가 자체 개발한 ‘이중연료 디젤·전기(DFDE) 추진시스템’이 LNG선박의 연비 향상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밝혀졌다. 전력 및 자동화기술 분야 글로벌기업인 ABB는 이중연료 디젤·전기 추진시스템이 LNG선박 운항의 효율성 개선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한 DNV-GL의 조사연구 결과를 11월 4일 공개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이중연료 디젤·전기 추진시스템은 선박 효율성을 전반적으로 향상시켜 선박의 자산가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영향을 미친다. 또 최적화된 전기추진 LNG선박의 경우 특정 케이스 및 범위에서 높은 연료효율을 타나내 연비 절감의 대안임을 입증했다. ABB가 DNV-GL에 의뢰해 진행된 이번 연구조사는 LNG선박의 실제 운항 조건에 기초해 효율성을 측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LNG선박의 특..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