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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시스템·실증단지 설계’ 동시 진행 울산시가 부유식 해상풍력산업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울산시는 6월 26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신재생에너지 핵심기술 개발사업’에 부유식 해상풍력과 관련한 연구개발과제 2건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울산 조선플랜트산업 역량을 활용해 부유체 제작, 계류시스템 등 울산 조선분야 고급기술과 인력 활용이 가능하는 지리적 이점을 갖고 있다. 특히 울산은 우수한 풍황여건으로 연중 양호한 바람자원을 얻을 수 있어 이용률 및 발전량이 높다는 관계자의 설명이다. 부유식 해상풍력은 40m 이상의 깊은 수심과 연중 일정한 8m/s의 풍속을 필요로 하는데 울산 앞바다는 이에 적합해 실증사업 및 단지개발의 최적지로 꼽힌다. 특히 울산은 원전의 송배전 선로가 구축돼 있어 계통연계가 쉽고, 국가 산업단지 등 대규모 전력소비처이.. 더보기
LS전선, 유럽 시장 확대 ‘청신호’ LS전선이 유럽에서 초고압케이블 공급계약을 잇따라 체결하며 올해 실적 전망을 밝게 했다. LS전선은 4월 25일 경기도 안양 본사에서 덴마크 전력청(Energinet)과 2,000만달러(약 230억원) 규모의 전력케이블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덴마크 전력청의 전력망 설치공사에 소요되는 케이블은 LS전선의 베트남 법인인 LS-VINA에서 공급하고, 접속재 등은 본사에서 납품하게 된다. 특히 LS-VINA는 이번 계약으로 유럽 지역에 초고압케이블을 처음 공급하게 돼 향후 이 지역 시장 확대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한편 LS전선은 4월 초 덴마크 국영 에너지기업인 동에너지와 3,500만달러(약 400억원) 규모의 송전케이블 공급계약도 체결했다. 동에너지는.. 더보기
올해 전기산업 정국, 노후설비 교체와 신흥국 인프라 건설 증가세 견인 한국전기산업진흥회(회장 장세창)는 올해 전기산업 동향 및 전망을 발표했다.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저유가 지속으로 지원부국의 투자정체, 중국의 저성장, 유럽의 완만한 경제회복 등 거시경제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작년 하반기부터 전 세계적인 전력기자재에 대한 수요가 감소하는 등 부정적인 시장흐름이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한편 경기둔화 속에서도 유럽을 중심으로 대규모 직류송전설비 및 신재생에너지, 자동화 설비 등 투자가 지속됐으며, 유럽지역에서는 영국과 북유럽을 잇는 HVDC 설비가 작년에 이어 투자됐다. 중국에서도 풍력 및 화력발전소와 수용가를 잇는 대규모 UHVDC 설비투자가 지속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산업용은 저유가로 석유, 가스산업 분야의 투자가 지속적으로 감소했으나 친환경 제품의 요구로 신재생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