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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신년

2016년 전력계, 변화·혁신으로 도약 꿈꾸다 연말·연초가 되면 각계각층은 올해의 한자나 사자성어를 선정해 한국사회의 구조적 문제점을 꼬집거나 덕담 수준의 경려 메시지를 보낸다. 원숭이의 해 가운데서도 60년 만에 돌아온 붉은 원숭이의 해인 2016년 병신년(丙申年)을 바라보는 이들의 시선에는 우려와 희망이 뒤섞여 있다. 교수들은 혼용무도(昏庸無道)를 2015년 사자성어로 꼽았다. ‘세상이 어지럽고, 도리가 제대로 행해지지 않았다’는 의미의 혼용무도는 어쩌면 지난 한 해 여러모로 참담했던 국민들의 심정을 그대로 투영한 표현으로 볼 수 있다. 전국상공회의소 회장단은 ‘도약하다’, ‘도전하다’, ‘뛰다’를 뜻하는 ‘도(跳)’를 올해 한자로 뽑았다. 대내외적으로 어려웠던 상황을 뛰어넘어 올해에는 새롭게 도약하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이 고스란히 묻어난 단어다.. 더보기
장철호 한국전기공사협회장, “위기를 기회로… 업역 확대·신사업 발굴에 집중” “협회 직원들은 회원사들을 섬기는 자세로 대해야 하고,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반드시 고쳐 나가겠습니다.” 2014년 2월 한국전기공사협회 24대 회장에 당선된 장철호 회장은 당시 결의에 찬 표정으로 짧게 당선 소감을 밝히고 연단에서 내려왔다. 그때부터 전기공사협회의 개혁 바람은 이미 예고됐다. 꿈을 꾸지 않으면 미래를 바꿀 수 없다는 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장철호 회장은 협회 임직원들에게 쉼 없이 혁신방안을 주문했고, 차근차근 실천에 옮겼다. 중간 중간 내부 갈등과 마찰도 있었지만 특유의 소통 리더십을 발휘하며 협회를 한층 더 탄탄한 조직으로 발전시켰다. 2년 가까이 지난 현재 전기공사협회는 확 달라졌다. 신규 사업 확대와 업역 보호를 통해 회원사들의 경영환경 개선에 이바지하는 한편 해묵은 전력신기술제도를.. 더보기
삼천리그룹, 2016년 시무식 개최 삼천리그룹이 1월 5일 경기도 오산시에 위치한 기술연구소에서 2016년 시무식을 개최하며 희망찬 병신년(丙申年) 새해의 시작을 알렸다. 한준호 삼천리 회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2016년 경영방침을 ‘새로운 미래를 위한 내실경영 강화’로 정했다고 소개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임직원들에게 ▲주인의식을 바탕으로 능동적으로 일하는 ‘현장 중심 책임경영’ ▲안정적 사업의 추진을 통한 ‘기업 가치 증대’ ▲이해관계자와의 동반성장을 추구하는 ‘나눔과 상생 경영’ 등의 실천을 강조했다. 한준호 회장은 “2016년에도 세계 경기는 저성장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보여 어려운 경영환경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경영여건이 어려울수록 삼천리가 지난 60년 동안 쌓아온 내재가치와 위기극복의 DNA를 발휘해 더 큰 미래를 .. 더보기
전기안전공사, 육군 7군단 찾아 장병 위문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이상권)가 을미년의 마지막 주, 국토방위에 여념이 없는 국군장병들을 찾아 위문했다. 이상권 사장을 비롯한 공사 임직원들은 12월 28일,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육군 7군단 사령부(군단장 장재환 중장)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하고, 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마련한 위문 성금을 전달했다. 이상권 사장은 이날 장재환 군단장과의 환담에서 “안보와 안전은 국가 존립을 위한 쌍두마차”라며 “국가 방위를 책임지는 군과 함께, 앞으로도 국민 안전의 수호를 위해 더욱 힘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더보기
조환익 한전 사장, 2016년 신년화두는‘보합대화(保合大和)’ 조환익 한전 사장은 12월 28일 ‘한 마음으로 대화합을 이룬다’는 뜻의 사자성어인 ‘보합대화(保合大和)’를 2016년 병신년(丙申年) 신년화두로 정했다. 조환익 사장은 “빛가람에서 새롭게 출발한 한전이 협력과 화합으로 난관을 극복하고 국가와 지역사회의 새로운 공유경제 생태계를 키워나가야 한다”고 강조하며, “특히, 파리기후변화 협약 체결 이후 글로벌 에너지산업의 패러다임 전환과 본사 이전이라는 경영환경 변화에 따라 118년 한전의 ‘業’의 개념이 업그레이드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시기를 새로운 도약과 투자의 기회로 활용해야 하며, 주도적으로 에너지신산업을 창출하고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하여 일자리를 늘리는 등 새로운 業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밝혔다. 2013년 조환익 사장 취임 첫 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