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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리브덴

원자력연구원, 핵분열 몰리브덴 생산공정 실증 성공 신체 손상없이 정밀한 질병 진단이 가능한 핵의학 영상진단에 사용하는 고성능 방사성동위원소의 국내 생산 길이 열렸다.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하재주)은 핵의학 영상진단에 사용하는 Tc-99m(테크네튬-99m)의 원료인 Mo-99(몰리브덴-99)의 핵분열 생산공정 실증에 성공했다고 7월 19일 밝혔다. 핵의학 영상진단은 Tc-99m과 같은 방사성동위원소를 투여한 환자의 신체에서 방출되는 감마선을 영상화해 각종 질병을 진단하는 의료 기법으로, 신체적 부담 없이 정밀한 진단이 가능해 의료 현장에서 각광받고 있다. 이준식 원자력연구원 동위원소연구부 박사팀이 연구용원자로 ‘하나로’를 이용해 우라늄이 원자로에서 핵분열 반응을 일으킬 때 생성되는 극미량의 Fission Mo-99(핵분열 몰리브덴-99)을 고순도로 정제하.. 더보기
원자력연구원, 세계최초 U-Mo 판형 핵연료집합체 조사시험 성공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하재주)은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U-Mo(우라늄 몰리브덴) 판형 핵연료집합체를 미국의 고성능 연구로인 ATR에서 조사시험한 결과, 핵연료의 건전성을 확인하는 데 성공했다고 4월 26일 밝혔다. U-Mo 핵연료는 농축도 20% 이하의 저농축우라늄(LEU)이지만 단위 부피당 우라늄 밀도를 크게 높여 고성능을 낼 수 있고, 국제 핵비확산에도 기여할 수 있어 세계적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연구원은 핵연료 성능의 국제적 검증을 위해 시험용 U-Mo 핵연료 집합체를 미국 아이다호국립연구소(INL)에 인도한 바 있으며, INL 연구로인 ATR에서 2015년 10월부터 17개월 간 진행한 조사시험을 통해 핵연료의 건전성을 최종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핵연료 조사시험에서 획득한 결과는.. 더보기
원자력연구원, U-Mo 판형핵연료 미국 연구로 국제성능검증 착수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김종경)은 부산 기장군에 건설 중인 ‘수출용 신형 연구용 원자로’에 사용할 U-Mo(우라늄 몰리브덴) 판형 핵연료집합체 개발을 완료하고 미국 내 고성능 연구로에서 성능시험에 착수했다고 11월 3일 밝혔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핵연료 국제성능검증을 위해 핵연료 시범집합체를 미국 아이다호국립연구소(INL) 연구로 ATR에 10월 26일 성공적으로 장전해 검증시험을 착수했다. 이에 앞서 INL은 지난 4월 동 핵연료집합체를 ATR-C에 장전해 1개월 간의 임계실험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U-Mo 핵연료는 기존의 U-Si 핵연료보다 우라늄 밀도가 높아서 고농축 우라늄 대신 저농축 우라늄으로 대체가 가능하므로 핵비확산성이 높고, 고밀도를 기반으로 고출력 및 고연소도를 구현해 연구로의 성..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