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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

원자력연구원, ‘금속-SiC 하이브리드 소재 제조 3D 프린팅 기술’ 개발 최근 국내 연구진이 ‘21세기의 가위손’인 3D 레이저 프린팅 기술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 관심을 모은다.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직무대행 백원필)은 1월 24일 금속과 SiC(탄화규소) 소재를 하이브리드화(두 가지 기능이나 역할이 하나로 합쳐짐) 할 수 있는 ‘금속-SiC 하이브리드 소재 제조 3D 프린팅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SiC는 규소의 탄화물인 실리콘카바이드(Silicon-carbide)를 말한다. 단단한 정도가 다이아몬드와 유사하고 1,500℃의 고온을 견딜 수 있으며, 열 전도성 또한 매우 높아 원자로 연료봉의 피복재 및 항공기·우주선 엔진, 고온의 건축 구조재 등에 널리 활용 중이다. 하이브리드 소재 제조 기술의 핵심은 ‘빠르고 정확한 결합’이다. 금속과 SiC는 물성이 전혀 달라.. 더보기
한수원, 중소기업과 함께하는 기술이전 설명회 개최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이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하재주) 등과 공동으로 8월 30일 대전 ICC호텔에서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제3회 원자력 산학연 통합 기술이전 설명회’를 개최했다. 행사는 원전 산업기술을 중소기업으로 이전해 중소기업의 기술창업과 사업화를 촉진하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한국과학기술원과 기술보증기금, 대전테크노파크 등 관련기관도 참여했다. 이번 기술이전 설명회에서는 디지털 보호계전기 건전성 진단 기술 등 한수원 15건과 폐폴리우레탄을 재활용한 고기능성 폴리우레탄의 제조 기술 등 한원연 21건, 스마트 팩토리 구현을 위한 레이저 통합 정밀계측 시스템 기술 등 한국과학기술원 5건의 기술을 이전받고자 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기술이전 상담이 있었다. 또, 한수원 동반성.. 더보기
풍황자원 측정, 이제 ‘라이다’로 간편하게 풍력발전의 경제성을 검증하기 위한 풍황자원 측정방식에 변화의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철제 구조물을 세워 바람자원을 측정하는 기상탑 역할을 레이저를 이용한 ‘라이다’가 점차 대체하고 있다. 라이다(LiDAR; Lignt Detection And Ranging)는 도플러 효과를 이용해 풍속·풍향 등을 측정하는 장비다. 레이저를 쏴 대기 중의 공기입자 움직임을 측정하는 방식이다. 본체 하나의 무게가 수십kg에 불과해 이동·설치가 용이할 뿐만 아니라 간편한 유지관리로 최근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쉽고 빠른 설치… 유지관리 용이 고비용 부담… 해상에선 경쟁력 있어 인허가 필요 없어 1주일 만에 설치 라이다 기술은 풍력 이외에도 다양한 산업분야에 활용되고 있다. 지형탐사나 기상관측은 물론 최근에는 자율주행차량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