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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다

DNV GL, 영광실증단지에 라이다 검증 설비 구축 대표적인 풍황자원 계측장비인 라이다의 신뢰성을 확인하는 검증작업을 국내에서 시행하는 길이 열렸다. 지금까지 해외로 보내 받았던 라이다 검증을 국내 실증단지에서 직접 시험할 수 있게 돼 이에 따른 비용과 시간을 줄이는 데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 국제인증기관인 DNV GL은 지난 1월 전남 영광실증단지에 라이다의 측정오차 등을 분석해 장비 정확도를 검증하는 설비를 구축했다. 아시아 지역 최초로 마련된 이번 라이다 검증 설비는 전남테크노파크와의 업무협력을 통해 현재 운영 중인 기상탑에 설치됐다. DNV GL은 라이다 검증 설비를 국내에서 운영함에 따라 한국은 물론 아시아 지역으로 확대되고 있는 해상풍력 개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영희 DNV GL 차장은 “풍황자원 측정에.. 더보기
풍력 바람자원 측정 이제 ‘라이다’ 이용 가능 그동안 별도 적용 규정이 없어 풍황자원 측정에 사용하지 못했던 ‘라이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산업통상자원부가 관련 기준을 마련한지 4개월여 만에 풍력업계 애로사항을 수렴해 고시 개정을 다시 추진한 결과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풍황 계측기 등에 관한 내용을 담은 발전사업허가 세부기준 고시를 개정하고 12월 10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이번 고시 개정의 주요내용은 라이다·소다 등의 원격감지 계측기도 풍황자원 계측장비로 인정한 부분이다. 앞선 8월 13일 고시 개정된 발전사업허가 세부기준에는 계측기 설치기준에 라이다·소다 등의 원격감지 계측기가 구체적으로 명시돼 있지 않았다. 당시 산업부는 계측기 높이가 최소한 풍력터빈 허브높이의 3분의 2 이상이어야 한다고 규정해 놨다. 이는 사업성 판단기준이 되는 바람자.. 더보기
한국석유공사, 동해가스전 해상플랫폼 풍력자원 계측기 ‘라이다’ 설치 한국석유공사(사장 양수영)가 10월 17일 동해가스전 해상플랫폼에 풍력자원 계측기인 ‘라이다’ 설치를 완료함으로 200MW 규모 부유식 해상풍력발전사업을 향한 첫발을 내디뎠다. 정부의 에너지전환정책에 힘입어 각 지자체에서는 신재생에너지 복합단지 조성사업이 눈에 띄게 늘어나는 추세며, 특히 풍력발전 분야는 육상에서의 단지 조성사업보단 해상에서의 대규모 단지조성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울산시는 2020년까지 울산 앞바다 동해가스전 인근을 대상으로 ▲5MW급 부유식 대형 해상풍력 발전시스템 설계기술 개발 ▲200MW급 부유식 해상풍력 실증단지 설계기술 개발 과제를 동시에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부유식 해상풍력은 깊은 수심의 광대해역의 바람자원을 활용하는 대규모 풍력발전단지 조성이 가능하다는 이점을 갖고 있으며,.. 더보기
인정 못 받은 ‘라이다’ 계속 설치… 풍력업계 ‘왜’ “현재 규정에서 벗어난 것은 알고 있지만 어차피 최소 1년 이상 바람자원을 측정해야 하기 때문에 그사이 관련 기준이 바뀔 것으로 생각한다.” 국내에서도 풍황자원 계측장비 가운데 하나인 ‘라이다’를 설치하는 풍력사업자들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문제는 현재 계측기 설치기준에 라이다가 포함돼 있지 않다는 점이다. 규정이 바뀌지 않을 경우 이들 라이다를 적용한 사업자들은 발전사업허가 신청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이다. 레이저 광원을 이용하는 라이다는 육상풍력과 해상풍력 모두에 적용 가능하지만 설치비용과 유지보수 측면에서 편익이 높은 해상풍력 개발사업에 상대적으로 더 많이 활용되고 있다. 이미 전 세계 다수의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사용돼 측정 데이터에 대한 신뢰성도 확보했다는 게 풍력업계의 설명이다. 하지만 현재 우리.. 더보기
해상풍력, 계측기 반경 5km 풍황자료 제출 의무화 앞으로 해상풍력 개발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선 발전사업허가 신청 시 계측기를 통해 확보한 1년 이상의 풍황자원 측정자료를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측정한 바람자원을 인정받을 수 있는 계측기 유효지역은 계측기를 중심으로 반경 5km 이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해상풍력사업의 이행 가능성을 높여 재생에너지 3020 목표달성을 촉진하고자 발전사업허가 세부기준을 일부 개정하고 8월 13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앞선 5월 행정예고 당시 공고한 개정안 내용 대부분이 그대로 확정돼 고시 후 즉시 시행에 따른 큰 혼선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계측기 형태를 구체적으로 명시하지 않아 최근 해상풍력 풍황자원 계측에 많이 활용되고 있는 라이다의 적용 여부가 불투명해 논란의 소지가 있다는 지적이다. 이미 라이다를 통해 바다에서 풍.. 더보기
700MW 규모 해상풍력 후보지 발굴 본격화 지역 테크노파크와 지방공기업이 주도하는 해상풍력 후보지 발굴 사업이 본격화 됐다. 향후 실제 개발로 이어질 경우 700MW 이상의 해상풍력단지가 건설되게 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해상풍력 산업화전략 포럼’이 6월 26일 서울 과학기술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포럼은 최근 높아진 해상풍력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듯 산업계를 비롯한 학계·지자체 관계자 6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오후에 진행된 ‘해상풍력 추진 전략 포럼’에서는 정부 R&D로 추진되는 ‘100MW 이상 해상풍력 실증단지 설계’ 과제에 공모해 최종 선정된 5개 컨소시엄의 사업설명이 진행됐다. ▲전북테크노파크 ▲전남개발공사 ▲경북테크노파크 ▲경남테크노파크 ▲울산테크노파크를 각 주관기관으로 한 컨소시엄은 앞으로 2년간 군산·영광·영덕·통영.. 더보기
해상풍력, 예정지 반경 5km 내 바람자원 1년 측정해야 앞으로 해상풍력 개발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선 최소 1년 이상 후보지 인근에서 바람자원을 측정해야 한다. 프로젝트 이행능력도 없이 일단 부지부터 선점한 후 향후 개발사업권을 팔아넘기는 소위 무늬만 발전사업자로 불리는 개발업자들의 불건전한 사업행태를 근절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의 이행 가능성을 높여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목표달성을 촉진하고자 발전사업허가 세부기준을 개정키로 했다. 고시 개정을 위한 규제개혁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오는 6월 중 시행할 계획이다. 이번 발전사업허가 세부기준에 대한 고시 개정은 무분별한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신청을 억제하는 동시에 지역주민의 수용성을 확보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특히 풍력의 경우 발전사업허가 신청 시 새로 마련한 기준.. 더보기
로맥스, InSight 기술세미나 통해 풍력발전 모니터링·진단 기술 선보여 회전기계 엔지니어링 컨설팅 서비스 및 관련 소프트웨어를 공급하던 로맥스테크놀로지코리아는 올해 풍력사업에 대한 집중적 투자와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기존 (주)로맥스테크놀로지코리아의 풍력사업 부문이 ‘(주)로맥스인싸이트코리아’로 새롭게 변경됐다. 지난 2월 로맥스는 전세계 윤활유 시장을 선도하는 Castrol과 손잡고 풍력발전기 예방정비 기술의 발전을 위해 새롭게 시작을 알렸다. Castrol은 세계적인 석유기업 BP의 윤활유 브랜드로 글로벌 경쟁력과 풍력발전기 윤활 분야에 대한 전문지식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로맥스인싸이트코리아(이하 로맥스)는 10월 27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제3회 InSight 기술세미나’를 개최하며, 풍력발전단지의 다양한 발전기 모니터링 기술 및 데이터 운영·관리 기술을 선보여 .. 더보기
풍황자원 측정, 이제 ‘라이다’로 간편하게 풍력발전의 경제성을 검증하기 위한 풍황자원 측정방식에 변화의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철제 구조물을 세워 바람자원을 측정하는 기상탑 역할을 레이저를 이용한 ‘라이다’가 점차 대체하고 있다. 라이다(LiDAR; Lignt Detection And Ranging)는 도플러 효과를 이용해 풍속·풍향 등을 측정하는 장비다. 레이저를 쏴 대기 중의 공기입자 움직임을 측정하는 방식이다. 본체 하나의 무게가 수십kg에 불과해 이동·설치가 용이할 뿐만 아니라 간편한 유지관리로 최근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쉽고 빠른 설치… 유지관리 용이 고비용 부담… 해상에선 경쟁력 있어 인허가 필요 없어 1주일 만에 설치 라이다 기술은 풍력 이외에도 다양한 산업분야에 활용되고 있다. 지형탐사나 기상관측은 물론 최근에는 자율주행차량의.. 더보기
한전 전력연구원, 풍력단지 개발 위한 풍력자원 관측 인프라 구축 한국전력 전력연구원(원장 김동섭)은 풍력발전단지 개발에 필요한 바람 등 풍력자원의 관측을 위해 윈드라이다(Wind Lidar) 방식의 풍력자원 관측 인프라를 구축하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윈드라이다(Wind Lidar)는 레이저를 이용해 물체까지 거리와 속도를 측정하는 기술로 지형 탐사, 자율주행차량, 기상 관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중이다. 특히 윈드라이다는 대기 중에 있는 에어로졸의 움직임을 측정해 원거리에서 풍향과 풍속을 측정한다. 현재의 풍력자원 관측 방법은 기상탑 설치 비용은 물론 넓은 지역의 관측을 위해 많은 수의 기상탑이 필요하는 등 초기 투자비와 운영비가 큰 문제점이 있어 최근에는 이동 및 운용과 관측이 용이한 윈드라이다 관측 장비가 유럽을 중심으로 각광받고 있다. 전력연구원은 2.. 더보기